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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연습 놀이 - 우리 아이를 위한
황명석 그림 / 좋은친구출판사 / 2021년 5월
평점 :
아이들이 책을 즐겨 보는 책이 많다면 너무 좋겠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책이 되었다.
하루 종일 그림에 색칠하고, 연결하고 한동안 조용히
책과 함께 놀았다. 조용히 놀아서 사실 신기했다.
남자아이여서 금방 싫증 내고, 몸으로 하는 놀이를 할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의 일이 생긴 것이다.
이렇게 오래 책만 들여다볼 줄이야.. 기특했다.
왜 그런지 나도 보았더니,
우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이랑 게임이 가득했다.
그 가운데에서도 아이들의 두뇌를 자극을 할 만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다고 아이가 말해 주었다.
놀면서 배운다고 했는가? 바로 이 책이 그렇다.
미로도 있고, 색칠공부도 있고, 연결하기도 있고,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칭찬하고 싶어진다.
아이가 최근 글자에 관심이 많이 있었는데, 글자 공부도 되었다.
또 그림 일부를 빼고 그 뺀 자리에 알맞은 그림을 넣는 부분은
신기해하면서도 재미있게 했다.
한참 그림을 보고, 빈칸에 들어갈만한 그림을 찾는 것은
아이가 쉽지만 않았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은 대견해 보였다.
아이가 책과 한참 놀았고, 애착이 가는지 계속 책을 찾았다.
그리고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책을 두곤 하는 모습에서
아 이 책이 기존의 동화와는 다르기 때문에 더 관심이, 애착이
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게 되었다.
또 우리도 좋아하는 틀린 그림 찾기도 아이가 무척 좋아하면서
계속 찾기 위해서 눈을 위아래, 굴리면서 찾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집중력이 더 높아진 것 같다.
책으로 재미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즐거운 공부 시간이 되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