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뮬러가 경험한 기도의 재조명 - 뮬러의 생애가 이시대의 신앙인들에게 재조명되어야 할 이유
조지 뮬러 지음, 장광수 옮김 / 가나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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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뮬러 목사님이 계신 영국 여행을 다녀왔다.

그 당시는 어려운 시절이었다. 그래서 고아도 많이 늘어나는 시절이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가 독일과 동유럽을 점령하고

영국을 넘보던 시절로 넬슨 제독이 아니면 영국도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프랑스가 강했다.


정통적으로 배가 많은 섬나라의 특성으로 선원들이 많이 필요했고,

당시는 항해기술이나 배가 약했기 때문에 남자들이 많이 죽었고,

더불어 전쟁으로 희생을 많이 치르던 시절이라서

영국도 전 세계를 신민지화하면서 대항의 시대를 구가하던 시절이다.


하나님의 섬리로 이때 고아와 과부를 매우 귀하게 여기시던 뜻을 따라

조지 뮬러 목사님께서 이 일을 맡아서 수행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목사님의 자질이 안되었지만, 기도회 모임에서 회심한

뮬러 목사님은 이후에 점차 하나님의 사람으로 활동을 하셨다.


오로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고아원을 운영하셨을 뿐 아니라,

제1 고아원, 제2 고아원 등 막대한 자금을 사람들에게 의지하거나 부탁하거나,

광고하거나 하지 않고, 오로지 기도만을 통하여서 응답을 받았다.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고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러지 못하고,

월급이나 매월 정기적 수입이 없으면 불안하고, 죽을 것 같은 나 자신과

너무도 비교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한 편 한 편의 일기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엿볼 수 있었고,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 이 시대에 다시 사역을 하셔도 분명하시는 사역을 완수해 나가실 것에 

한 점 의심이 없을 것이다.


이런 위인들이 모두 사라져 가는 영국이 아쉽기만 하다. 교회가 성당이 이제

하나둘씩 다른 용도로 팔리거나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 슬퍼진다.

우리나라에 토마스 선교사를 보냈던 교회도 텅 비어 간다는 소식에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영국에 제2, 제3의 조지 뮬러 목사님의 탄생을 기원하면서 리뷰를 마친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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