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 부모를 미치게 하는 사춘기 극복과 꾸준한 성적 향상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요즘 초등학교 5학년의 모든 것 바른 교육 시리즈 14
박명선 지음 / 서사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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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면 너무도 기쁘다. 그리고 깜찍한 외모로 우리의 눈에 사랑으로

가득 차게 만든다. 그런던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말을 하고

(처음엔 말만 해도 기뻤는데..) 나의 말에 말대꾸가 늘어나면서

나랑 의견이 달라지면서 대들 때에는 처음에 만났던 아이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은 사라지고 점점 원수가 되어 간다.


그러면서 나랑 아이랑 어디서부터 잘 못된 것인가?를 되돌아보게 된다.

사실 잘못된 건 모두 나의 행동에서 시작하고, 아이의 성장과정을 잊고

1 대 1 대결로 인식하게 되었다. 아이가 너무 말을 잘하기 때문에

아이라는 사실조차 잊게 되었다. 


그리고선 아이의 교육은 내가 아닌 선생님께 맡겨야 한다고 단정을 짓게 된다.

이게 아마도 통상적인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첫째 아이를 무사히 대학을 보내고 늦둥이 둘이 우리 집에 왔다. 현제 초1과 6살

초5가 되기 전에 내가 먼저 공부하고 아이들을 리드해 가야겠다.


훌쩍 커버린 큰 아이를 보면서 대견하다 생각을 하면서도 못해 준게 많아

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철없던 시절에 그냥 낳아 그냥 키웠다.

이제 둘째 막내는 평생 공부가 될 수 있는 초1부터 공부를 할 수 있게 

자리를 잡아야겠다. 이 책에서 아이의 성장과정을 무시한 학습법은

역효과가 난다는 설명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도 지난 시절을 모두 잊고 마치 오늘부터 부모가 된 듯하다. 

그때의 경험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나서 고민인데, 이 책이 가이드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20살까지는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때 잘 잡아 줄 수 있겠다.

모두가 공부 잘하는 학창 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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