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 25주년 라이브 공연
닉 모리츠, 닉 조나스 / 유니버설픽쳐스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이 dvd는 뮤저킬이 아니라 라이브 콘서트 인데 영화에서 에포닌역의 사만다 바크스 가 나옵니다.

 

10주년 에포닌 역의 레아 살롱가 가 판틴 역으로 나왔는데 훌륭한 i dreamed a dream 를 부르고 자베

 

르 역이 흑인 인데 자베르의 솔로곡인 'stars' 와 'saver's soliloquy' 는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잘 소화하

 

며, in my life 는 영화 부분이 좀 더 나은 것 같고 마리우스 친구인 앙졸라(영화에서 혁명을 이끄는 사람) 역 의 라민 카림루 성량이 정말 좋더군요.

 

장발장 은 테너 알피 보 이라서 혁명도중 모두 잠들었을때 부르는 'bring him home' 은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자기가 대신 죽을테니 코제트 가 사랑하는 마리우스를 보호해달라는 하나님에게

 

노래를 부를때 말이죠, 판틴 역에 빠진 부분이 있군요. 판틴이 죽는 'pantin's death' 에서 장발장 이

 

레미제라블의 핵심 내용인 코제트를 끝까지 보호한다는 것과 판틴의 죽는 순간까지 코제트를 걱정하는 슬픈 노래...

 

테미르나 부부 의 노래는 레 미제라블 내내 슬프고 암울한 내용중에서 활기를 불어주죠.

 

사만다 바크스의 에포닌 on my own은 그녀의 마리우스를 향한 짝사랑의 마음을 담아낸곡으로

 

듣는 사람마저 에포닌 이 불쌍하다고 여겨지는 곡입니다....거기다 사만다 가 부를때 에포닌인 것처럼

 

짝사랑의 슬픔을 정말 잘 표현 해냈죠......개인적으로 10주년때 레아 살롱가 가 부른 on my own 보다

 

사만다 가 부른 on my own 이 더 좋았어요...

 

그리고 에포닌의 'a little fall of rain'에서 마리우스를 대신해서 총을 맞고 죽어갈때 마리우스역의 닉 조

 

나스 와의 듀오는 죽어가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웃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랑하는 마리우스 품에서

 

죽게됩니다......................

 

혁명이 끝나고 친구가 모두 죽고 홀로 텅빈 여관에서 마리우스 가 부르는 'empty chair at empty tables'는 영화의 에디 매드레인 이 오히려 감정을 잘살려서 불렀죠...

 

에필로그 에서 장발장 이 죽을때 판틴이 천사가 되어 장발장을 다시 불러 갈때 와 코제트, 마리우스

 

와의 재회, 그리고 그의 죽음 후에 장중하게 펼쳐지는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으로 끝나나 싶

 

더만.............끝이 아니었죠,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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