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표지에서 가을의 느낌을 강하게 받아보았어요. 빨간 배경에 새,단풍,도토리, 버섯, 열매,솔방울,다람쥐 등이 보이네요. 표지의 조합이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겠죠? <단풍편지>는 글밥이 많지 않은 그림책이네요.
편지가 왔어. 편지가 왔어. 단풍편지야.
새가 빨간 단풍을 물고 숲을 날아가고 있네요. 새빨간 단풍과 초록숲이 참 대조적이네요. 새가 단풍편지를 물고 생쥐한테 말하네요. 단풍편지다. 어디,찾으러 가볼까. 그리하여 새와 생쥐의 단풍편지 찾는 여정이 시작되었답니다. 빨간색이 보이네요. 생쥐와 새는 빨간색이 있는쪽에 가봅니다. 하지만 단풍이 아니었어요. 예쁜 동백꽃이었네요. 그림이 붓으로 그린것처럼 묵직하네요. 단풍편지 여정이 시작되면서 새,생쥐,직박구리 동물친구도 한마리씩 늘어 난답니다. 과연 동물친구들은 단풍편지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 여정을 따라가보며 책을 끝까지 보면 확인할 수 있답니다.
생쥐가 도토리를 안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 눈에는 돌처럼 보였나 봅니다. 돌이라고 표현하네요. 화려한 색감에 아이들도 그림책 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눈을 떼지 못했어요. 깊어 가는 이 가을과 참 어울리는 그림책 한편 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의 주관을 가지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