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을 넘나드는 아찔한 이야기 여행>⠀⠀스토리우스 선생이 안내자가 되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알고 있었지만 알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들이 전개되어요.⠀⠀미크마크 인디언에서 반전의 신데렐라 이야기⠀도깨비 이야기⠀우리나라 화장실을 지키는 측신 이야기⠀고대 로마의 검투 노예, 스파르타쿠스 이야기⠀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이야기⠀⠀⠀⠀⠀⠀p50. 우리가 자기 한계를 짓는 그 순간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사라지는 거야. 얼마든지 더 잘할 수 있는데 자기가 '난 이만큼 하면 잘하는 거지.뭐.' 하면 꼭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걸 보여 주는 얘기지. ⠀⠀>>맞아요. 콩쥐 팥쥐에서 팥쥐는 새엄마가 시키는대로 하고 나약하게 매일 울고만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고, 홍길동은 자신이 서자라 생각하고 신세한탄만 했다면 아무도 '홍길동'을 기억하지 못했을 거예요. 도깨비도 우리 문화가 일본에 의해 왜곡되었을 때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왔기에 우리 나라에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 감사해야 할 일이죠.⠀⠀⠀⠀⠀특히 캐릭터 선정이 재미있었는데,⠀콩쥐는 나프 now free 라는 사이버 여전사로⠀홍길동은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살아가다가 스트레스를 받아 살이쪄서 홍길뚱이 되어 나타나요.⠀친근감 있는 도깨비와 로봇 고양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