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좀 그만 쉬어~ 땅 꺼질라~!⠀바쁜 초등학생들이 한숨 쉴 일들이 뭐가 그리 많은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루를 꽉 채운 스케쥴에 숨 쉴 틈도 없다고 하더라고요.⠀⠀⠀이 책의 주인공 한수미(한숨이...)도 수학 학원과 각종 레벨 테스트 그리고 공부로만 하루가 채워진 시간표에 할말 많은 초3이에요.⠀⠀수학이 제일 싫은 수미가 걱정된 엄마는 수미가 제일 좋아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줄넘기 학원을 끊어 버려요. (아악...그래도 좋아하는건 유지해야 긍정적 효과가 있을텐데...)어른들의 눈으로 볼 때, 그 줄넘기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수미에겐 유일하게 칭찬받고 자신있어하던 분야였어요.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그게 밥 먹여주냐?"⠀이제는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어요.⠀"네. 밥 먹여 줍니다~!"⠀4차산업혁명의 시대!⠀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흠뻑 빠져 본 사람들이 더 잘 되는 세상에 살고 있어요.⠀⠀한숨은 불평불만의 표현이기전에, 내 마음이 숨쉬기를 필요로 한다는 신호예요. 한숨이 나올 때, 내 마음의 진짜 이유를 알아봐야 해요.⠀혼자서 힘들다면 가까운 사람에게 마음을 털어 놓는 방법도 있고, 좋아하는 일에 몰입 해 보는 방법도 있답니다.⠀⠀+한숨도 쓸모가 있다.⠀⠀일찌감치 수포자였던 저에게도 ⠀잔잔한 위로가 되어주는 힐링 판타지였어요.⠀#한숨노트 는 매일 나를 체크하는 기분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초6인 아이도 보고 재미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