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강의 영향력 -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탈리 샤롯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가끔씩 우리는 내 자신의 뜻을 남에게
설득하기 위해 머리를 싸멘다. 별로
성공했던 적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책의 주요한 아이디어는 누군가의
마인드를 바꾸려는 시도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지배하는 핵심요소들을 맞춰 조정되는 경우에만
성공한다는 사실에 기초한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사고방식의 핵심요소를 의도하는 데로 컨트롤 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 책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데이터를 접하면 사전에 형성된
견해, 즉 선입견을 확증하는 증거는 빠르게 수용하고
그에 반하는 증거는 비판적인 눈으로 평가한다.
그러한, 면담자의 견해를 바꾸기 위한 많은 논리적,
이론적 근거를 하나하나 재시하여, 읽는 사람을
매우 현명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인간은 많은 확증과 의심과 궁금증을 갖고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영원히 맞다고 생각하는 것도,
영원히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 없어야되고,
실제로도 없다. 이책의 한 파트에는 이런이야기가
나온다. "우리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단일의 진리는
없다. 벤저민 플랭클린은 1789년에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 세상에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오. 죽음과 세금만 빼고 말이오.」"이
말이 영원한 진리는 없다는 말과 어느정도 일맥상통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인간들이 어떠한 경우에 변화되는 지에
대한 많은 케이스들이 나열되어 있고, 그 내용
또한,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다. 이 책을 협상가들이나
영업하시는 분, 혹은 자주 사람들과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하는 사람들은 두번 정도 정독하기를 권한다.
두고두고 봐야할,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