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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반양장) -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롭 무어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처음 레버리지라는 말을 들었을때 '지렛대'가
생각이 났다. 작은 힘으로, 그 힘의 몇배나 되는 것을
가뿐히 들 수 있는 방법.
작가 '롭 무어'는 레버리지를 '다른 사람들이 시간,
경험,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라.'라고 정의 하면서
"당신의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이든, 그것을 나중으로
미루지 않고 지금을 즐기는 것이다. 또한 당신이
생각하는 '끝'에 도달했을때, 상심 증후군이나
성취감의 부재를 겪지 않아야 한다."라고 방향을
설정한다.
그럼 레버리지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위에 적혀진것 처럼,
다른 사람들의 시간, 경험, 네트워크를 받아 들이는데
인색하면 않된다는 것이다.
루틴한 업무나 이런 것들은 당연히 아웃소싱이나
타인에게 맡기고, 정말 중요한 의사결정 조차도
직원들에게 책임감과 함께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함으로써 소속감과 참여도, 동기부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롭 무어'의 레버리지를 실천한다면
누구나 게으른 백만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고, 통장에
잔고가 바닥인 사람이 실천하기에는 처음에 많은
고민이 필요한 일 임에는 틀림없다.
그렇지만 누구나가 자신의 인생은 한번뿐이고, 그것을
즐길 권리가 있다면 고민에 고민을 해야한다.
전략적으로, 깊은 고민과 함께, 디테일하게
생각해서 실천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레버리지를 실천하지 못 하더라도 책의 곳곳에
숨어 있는 사업의 노하우는 '롭 무어'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탈탈 털어서 내놓고 있다. 읽는 중에도
같이 부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느끼게 된다.
그의 말에 책을 팔기위한 작가라기 보다는 먼저 사업에
성공한 사업선배 혹은 인간적인 맨토의 모습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