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라는 자리 - 누구도 그 외로움을 짐작할 수 없는
유선영 지음 / 청림출판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회사를 운영해온지 꽤 오래된것 같습니다.

한달이 하루 같고, 한달이 십년 같았던 많은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나는 지금 잘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을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 보지도 못하고, 스스로의 고민으로 안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케이스 별로 총 32 항목으로 재미있게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엮어 놓았습니다.

 

 회사에는 팀장이라는 이름이나 과장, 부장이란 이름의 리더들이 있습니다.

이런 리더들이 갖춰야할 자질을 "팀장은 혼자서 잘 달리는 말이 아니라 말이

 잘 달릴 수 있도록 이끌고 돕는 존재여야 합니다."라고 팀장의 역할을 정하고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한 문장으로 정리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은 콕 찍어서 이야기 합니다.

 

 칭찬에 인색하다는 이야기, 혼만내는 사장님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저에게,

  직원들에게 질책을 주로 하던 저에게 책은 또 이렇게 던집니다.

 "제대로 된 칭찬의 첫 걸음을 원한다면, 힘들어도 나아가는부하 직원의

 용기를 찾아 칭찬해 주십시오." 자칫 과정이나 동기보다는 결과에만 치우쳐져

 깨지기 쉬운 직원들의 사기를 항상 관리하면서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칭찬의 맥을

 정확히 짚어 줍니다.

 

하루 종일 무엇을 했는지 모르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러나, 그 중에 꼭 필요한 것은 사장님 자신의 시간이라고 책은 이야기 합니다.

 "사장님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때로는 두 번째, 세 번째 중요한

 것을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 내야 할 용기 입니다. 자발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선택하고, 그 속의 묵상을 즐기십시오."라고 이야기 한다.

 

하나 하나 모두 버릴 것 없는 가슴에 콕콕 꽂히는 좋은 말들 입니다.

오랜 시간 지내면서 잊혀지거나, 둔감해 졌던 경영이면의 직원 관리에 대한 것들.

 또, 자신의 관리에 대한 한줄 한줄의 글들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는

 그런 책입니다. 모든 사장님들이 한번은 꼭 읽어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