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독자에게는 생소한 일본의 '겐토샤'의 설립자로 21년 동안 21권이나 되는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전설적인 판매의 왕 '겐조 도루'의 장사 잘하는 방법을 기술한
책이다. 책을 파는 일과 일반 세일즈와는 다소 다를 것 같이 보이지만 그 맥이
동일함을 이책을 읽으며 많이 느끼게 된다. 어느 분야에든 그 방법은 같으니까!
제 1장 고통스럽지 않으면 일이 아니다.
'직감과 번뜩임에 귀를 기울여라. 혁신이란 회의실에서 황야로 뛰쳐나오는 순간부터
비로소 생겨나는 법이다' 라는 말로 타성에서 벗어나서 맹렬히 부딪쳐가며 교착, 매너리즘,
평균을 깨부숴라. 라고 하면서 타성에 젖은 나 자신을 다그치게 만듭니다.
제 2장 팔리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성과다.
'이것이라면 우리나라 제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찾아 끝까지 파고들어야 한다.
'팔리지 않는 것에 가치는 없다.'에서 저자는 비록 팔리지 않더라도 우리들은 출판의 사명
으로서 후세에 길이 남을 좋은 책을 만든다 라는 식으로 정신론을 내세우기만 해서는
않된다. 사명감에 휩싸여 위선자 얼굴을 하고 채산을 도외시하며 팔리지 않는 책을
출판할 것이 아니라, 우선은 팔리는 책을 만들어서 이익을 올려야 한다.
잘 팔리는 책이 좋은 책이다. 시청률이 높은 TV 프로그램이 훌륭한 것처럼. 이라고 이야기한다.
알량한 자기와의 타협으로 의미있는 일이였다는 등의 생각은 버리고 수익이 목표이고
최상의 가치임을 내세워 자신과의 타협을 금지 시킨다.
제 3장 사장이 우유부단하면 회사가 망한다.
창업이든 취업이든 한 올의 말총에 매달린 '다모클레스의 검'을 머리맡에 항상 매달아
두는 것과 같은 압박감을 견딜 각오가 있어야 한다. 그런 각오도 없이 어중간한 마음가짐으로
창업은 꿈도 꾸지 말기 바란다. 면서 창업하는 사람과 리더로서의 압박감을 강조한다.
할려면 제대로 죽을 각오로 하라고 강조한다.
제 4장 내 인생에서 만큼은 내가 영웅이다.
행복의 척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자기가 만족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죽는 순간에 후회가 없도록 지금 이 순간에 열광할 뿐이다.
이 장에서 저자는 자신의 가치관을 통해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자신과의 싸움,
신뢰 등을 중요하게 나타내며, 프로젝트에 대한 넘치는 사랑과 냉정한 안목이 있다면
압도적 노력은 반드시 성공으로 변할 것이라고 한다.
제 5장 두 번은 없으니까, 일단하는 인생
다소 사치스럽게 보일 수도 있으나, 최고의 물건을 살것을 권한다. 또 '너무나 좋아서 못
참겠다. 돈을 얼마나 내든 갖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고급품을 투신하는 심정으로
사버리자 그 다음에 맹렬하게 일하면 그만이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선악을 초월해서 사랑하며, 사랑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은
일도 서툴다고 한다. 결국 저자는 한번사는 인생에 대한 여한없는 시간을 보내기를
독자들에게 설파한다.
겐조 도루는 일본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나는 잘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사람은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도 여한없이, 쉬는 것도 여한없이, 즐기는 것도 여한없이 즐기기를 바라는
매순간 열정적인 사람임에 틀림없다. 겐조의 열정을 모든이가 가진다면 실패하는 인생은
없을 것 같이 느껴지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