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그레이
강헌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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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이가 들어 가면서 행동반경을 서서히 축소해 나간다.

행위 또한 나이가 들었으니 하며, 어떻게든 줄여나가는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100세 시대가 공공연한 세상에 살고있다.

예전과 같이 막연하게 생각해서는 우리는 위축되어 비참하거나 당혹스러운

인생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멋진 저자만의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PART1 에서 저자는 '빨강 바지에 슈트를 걸친 회색 머리의 사람들'이란 주제를 맨앞에

 세워 많은 유명한 사람들의 활동적인 삶을 강조한다. '펄펄 살아 날뛰는 도미처럼'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PART2 에서 예전 60,70세까지 살던 삶과는 다른 100세 시대에 닥쳐올 많은 일들이 있어

 그냥 보내서는 그 많은 일들을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예기치 못한 일들로 무기력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음을 환기시킨다. 

PART3 에서 앞의 인생은 남을 위해, 가족을 위해 희생(?)하였다면 앞으로 남은 인생은

 스스로 하고 싶은 일들, 재미있는 일들을 하면서 잘 보내는 방법, 이전과 달라진 방법으로

 잘 살고, 하고 싶은 데로 하고 살라고 한다. 

PART4 에서 철저한 프로페셔널이 되기를 저자는 강조한다.

 그것도 꿈을 가진,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 꿈을 가진 프로페셔널이 되기를 역설한다.

 PART5 에서 '자전거는 오직 나아갈때 넘어지지 않는다.' '내 전성기는 지금부터 이다'를

  통해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가 쉼없이 인생을 즐기라고 한다.

 

40대 부터 아니, 60세이상인 모든 이들이 지금이 중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위축되어서는 않될 이유에 대해서 조목 조목 설명하고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옭아 메는  굴레가 되었던

과거의 통속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개척적이고, 계획적이며, 프로페셔날한 인생을 사는 데

큰 도움이 될 책이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며 '아이고~ 이 나이에'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바란다. 다소 관념적이고, 뻔할것 같은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 좀 더 현명해야할, 좀 더 즐거워야할 인생을 제시하는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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