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이제는 이란이다 - 글로벌 비즈니스맨 정영훈의 이란 14년 리얼 성공기
정영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이란은 우리에게 막연한 나라다.

 무슬림, 히잡이 생각나고 사막과 전쟁 등
우리에겐 그리 유쾌한 기억을 되세기는 나라는 아니다.
그래서 인지 저자는 상사맨으로서 이란에 도착하는 날의 에피소드부터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 이란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기 시작한다.

 

 01 이란으로 가는 길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중동의 한 나라를 가기전부터
 도착하는 날의 에피소드까지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 이란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02 이곳이 이란입니다.
 이란의 교통, 문화, 그리고 그들의 정서를 자신의 실제 경험을
 재미있는 구성으로 하나하나 설명해 나간다. 이란인의 감성적 성향을 보면
 "저는 꽃처럼 향기로운 그림을 좋아하거든요. 향기가 터질 것 같은 디자인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00기획실 000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런 인사법이 이상하거나 어색한 건, 덜 익숙해 그럴 뿐이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03 이란사람을 소개합니다
 이장에서는 이란사람들의 독특한 성향을 저자의 경험으로 다소 황당하고
 당황 스럽지만 더욱 재미있게 구성하고 있는 장이다.
 "그럼 이란은 모든 일에 커미션이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이 일이 아니더라도
말인가요?" "그렇습니다. 이란에서는 형제이건 이웃이건 소개한 어떤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커미션을 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저는 정당한 걸 달라고
하는 것 뿐입니다." 그때서야 알았다. 이란에서는 형제 간뿐만 아리라
부모자식 간이라 할 지라도 뭔가 소개를 하고 그 일이 성사 될 경우에는 당연히
 수수료를 지불한다는 것을.....

 

 04 달나라 농사군 만석꾼이 되다.
이란 사람의 알 수없는 속을 조금씩 알게되다가 한꺼번에 퍼즐을 맞추듯
이란 사람들의 심리가 조금씩 보이는 세계 3대 상인에 드는 페르시아 상인의
후예들을 통해 그들의 인간 중심 사고를 느끼게 한다.
「1억원짜리 조그만 사업을 툭 던져놓고 먼저 해보라고 권고하던 노신사 역시
페르시아 상인 이었다. 작은 사업을 진행하며 면밀히 나를 살펴보며 예비교섭과
예비심사를 한 후에 합격점을 받자 히든카드를 꺼내 내게 보여준 것이다.」

이로서 저자는 이란사람들의 치밀함과 인간다움에 우리가 이전에 알고있던
 아니 잘 모르던 부분을 상세히 실화를 바탕으로, 경험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간
이책은 이란을 이해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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