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리더십 - 왕을 상징하는 용, 21세기 초일류를 향한
김태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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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 리더십 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좀 유아틱하다는

생각이 다소 들었다. 제목에서 풍겨져오는 느낌은 

왜 용일까하는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이 책의 

내용적인 측면을 보자면, 한줄 한줄이 주옥같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책을 이렇게 

정성스럽게 꾸밀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장 한장을 용에 끼워 맞추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때 마다. 용이라는 표현을 러더라든가 경영자로

바꿔서 읽는 다면, 이 책의 억지 용 놀음에서 좀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저자의 필력에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저자는 책의 모든 내용을 

동서고금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나의 형광펜 한개가 그대로 녹아 있을 정도로

좋고 많은 말들이 녹아 있다. 물론 알고 있는 이야기도 많지만

이런 이야기를 엮어 가는 필자의 지적 능력은 실로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용이라는 요즘에는 다소 생소한 대상을 통해 많은 

사례들을 끼워맞추고, 오려 붙였지만 내용 그 자체로 

본다면, 정말 이렇게 좋은 내용들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세대들이 잘 모르는 한문의 세계를 접하며

많은 분들이, 반드시 긍정적이고, 좋은 처세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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