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논리학 - 말과 글을 단련하는 10가지 논리 도구
김용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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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때 몇가지 습관이 있다.

어려운 책은 일단 대충넘어가서, 나중에 다시 보자는

마음으로 일단 넘어간다. 그래서 다시보거나, 말거나,

  이 책은 일단 어려움과 흥미로움의 중간을 달린다.

그래서 어려우면서도 끝까지 정독해야하는 멋진 책이다.

너무 흥미롭고, 너무 소중한 구절이 많다.

몸으로 마음으로 채득하고 싶은 책이다.


초보 철학자를 위한 한문장, 한문장이 책을 정독하게

만든다. 초보자를 위한 책의 중간 중간의 설명은 

정말 좋은 타이밍에 나타나 있다. 반드시 정의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고, 문과생이 힘들어 하는 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저자의 지식의 깊이를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상세히 설명 되어 있다.


그냥 대충 그런 책으로 봐서는 않될 책이다.

시간을 두고, 한줄 한줄 깊이 새겨가며 봐야할

주옥같은 내용이 아주 많이 등장하는 책이다.


책의 어느 한 부분을 발췌해서 좋은 구절을 적고 싶은데,

이미 이 책에서는 너무 많은 부분에 형광색 줄이 쳐져

있다. 아마 한번 더 읽어도 새로울 것 같다. 

칡뿌리 처럼 씹으면 씹을 수록 단맛을 내는 기분을

느낄것 같은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현명하고, 유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 봄직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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