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 성과를 내는 조직 문화의 비밀
랜디 로스 지음, 김정혜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건강한 관계는 성장의 촉매다.

그리고, 피드백은 성장의 연료다.


수많은 관계 속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관계의 힘을 잘 모르고 있는것 같다.

조직이든 사람과 사람사이든 관계는

정말 중요한 것이다. 


가끔씩 조직과 잘 호흡하지 못하는 사람,

자신이 원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사람.

고집이 좀 과하다 싶은 사람 모두 관계적인

측면에서 볼때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관계는 단순히 일을 원만하게 해나가는 이상의

작용을 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는 사람은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나쁜 방향으로 생각한다.


저자는 피드백을 받아들이려면 두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나, 우리는 자신의 감정에 깊이

연결되어야(충실해야) 하며, 둘, 그런 감정을 

다스릴 만큼 충분히 성숙해야 한다.


이 피드백에 대한 문장을 읽으며, 독자는 많은

깨달음(?)을 느꼈다. 업무나 인간관계에서

수많은 타인으로 부터의 피드백, 다른말로

잔소리를 듣는다. 그럴때 나는 어떤감정, 어떤느낌으로

이런 말들을 받아 들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 이런것이 일종의 피드백이며,

관계를 형성하는 것들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저자는 저자 스스로가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아님에도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전문적인 내용을 전문적인

설명과 더불어 서술한 것으로 볼때, 

랜디로스는 정말 이책에 대단한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느껴진다. 이 책으로 인해 한단계 더 나아진

나의 피드백 능력을 기대하고, 모든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나 자신을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