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회사의 마케터 매뉴얼
민경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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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업무를 하고싶거나, 하고 있는 

모든 직장인들이 보아야 할 책입니다.

딱히 가난한 회사의 마케터들이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여져 있지만,

이건 회사생활에 대한 선배의 충고로,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사장) 사장이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도 들여다 보이는 쉽고 재미있으며,

핵심을 콕콕 찌르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이 책의 초두에 나오는 마케팅의 정의부터 보면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전도 한 문장 안에

모든 내용을 담기가 버거웠는지 부연설명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저자는 자기가 마케팅을 하면서 느꼈던 모든

이야기 들을 많은 느낌과 함께 차곡 차곡 A에서 Z까지

하나 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습니다.


이 책은 비전공자인 자신이 마케터로써 성장해온 과정과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아 왔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힘들지 않게, 물흐르듯 한발짝 한발짝 배워나가는 과정을

거린 작은 서사 드라마 같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인생의 맨뒤에 남는것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하는 마케팅 최종론자중 한명입니다.

마케팅은 숭고하기까지 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대하는 마케터의 자세를 알려주는 이 책을

많은 분들, 마케터가 아닌 모든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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