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골드 경험마케팅 - 커피로 기억하는 행복한 순간
동서식품.제일기획 지음 / 이야기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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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나 외국인들이 한국에서만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중에 하나가 커피믹스다.

물론 지금은 세계인들 누구나 쉽게 구해서

마실 수 있다. 이런 소식을 접할때면 아련히

피어오르는 작은 자부심은 나혼자 만의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럼 그 커피의 시작은 어떻게 시작 되었을까?

"더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없을까?"라는 물음

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커피는 한국을

빛낸 발명품 10선중 훈민정음, 거북선의 뒤를 이어

5위에 랭크될 정도로 중요한 발명품중 하나이다.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빛낼 좋은 발명품중 하나로

남을 한국 특유의 문화와 시대적 흐름, 소비자의

보편적 욕구가 만들어낸 걸작이다.


모카골드는 이제 30년이상을 자리잡은 브랜드다.

달달하고 따뜻한 느낌이 가시질 않는 어른들에게는

진짜 커피, 젊은 사람들에게는 구시대의 커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래서 인지 어른의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준비하고 있다. 다방커피가 있던시절을

물리치고 일어선 브랜드가 이제는 다방커피의 

자리를 꿰차게 될것 같았다. 이제 젊은 사람들은 

커피라면 당연히 아메리카노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맥심은 이제 젊은 고객들을 위해 

젊은 마케팅을 하고 있다. 그것은 체험마케팅이다.


모카 다방, 모카 책방, 모카 사진관, 모카 우체국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마케팅으로 고객에게 이미지

메이킹을 해나가고 있다. 젊은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와 젊은 이들이 좋아하는

케릭터와의 콜라보가 중요 활동이다.

모카골드는 앞으로도, 오래되었지만 좋은 것들

(Oldies but Goodies)을 찾아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화두로 한 브랜드

마케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견할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다가온 모카골드는 어느덧 30년을

넘기고 있다. 업무를 하면서 담배와 한잔의 종이커피는

편안을 넘어 힐링의 표식이었다. 모카골드가 이때까지

걸어온 길도 쉬운길이 아니었지만, 앞으로의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길도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 한잔의 여유를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오래오래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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