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원칙 - 최고의 기업에서 배우는 인재경영 전략
신현만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장은 무엇을 해야하나 라는 문제는

사장이 되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생각할

가치도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사업을 일으키 고자하는

사장이라는 사람들은 끝없이 고민해야하는 문제

이기도 하다. 그렇게 고민하다 보면 막상 아이템

이라는 문제보다 인재의 운영과 채용이라는 문제를

제일 힘들어 한다. 이 책은 인재를 운영하는 방식과

인재의 채용과 동기부여를 위한 전반적인 인재에 

관한 이야기 이다.


 '아마존은 어떻게 사람을 뽑을까?'라는 장의 맨먼저

나오는 말이 귓속을 맴돈다. "완벽한 직원이 회사를

그만두는 것보다 잘못된 사람을 채용했을때의 부작용을

 감당하기가 더 힘들다." 정말 그런것 같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런 오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면접 과정과 

절차를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크버그는 인스타그램의

창업자 '캐빈 시스트롬'을 영입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인수하여 페이스 북에 합류시켰다고 한다.

정말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기에 직원 13명에 수익이

전혀나지 않는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1조원)에

인수하면서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창업자를

비롯한 모든 인력을 수용하였을까?


 정말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라도 인수해야하는

인재는 얼마나 일을 잘하길래하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개부럽'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대한 나의 

궁금증은 책의 전부분에 걸쳐 설명되고 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이것이 대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삼국지의 제갈량 같은 사람이라면

삼국을 통일하는 대업을 이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1조가 아니라 그이상을 주더라도

그 가치는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아마 캐빈 시스트롬도

 그런 부류라고 저커버그는 생각했을 듯 하다.


 사장의 역할 중 인재관리에 더 중요한 부분인 

배분에 관해서도 이 책은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공정과 공평에 관한 이야기이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같은 보상을 하는 것은

공정이 아니라 공평이다. 공평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른 것을 뜻한다. 공평한 분배와

공정한 분배가 다르듯이, 역량과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다른 것은 공정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항상 배분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장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나누고, 베풀어 동기유발의 중요한 요소인 

분배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정의내려주는 지표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처럼 이책은 사장이 생각하고, 사장이 해야하는

인재관리에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든 사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나

모두 읽어서 큰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