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격차 기업의 3가지 원칙 - 당연한 것을, 멈추지 않고, 제대로 한다
최원석 지음 / 더퀘스트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현재의 우리나라의 경제현실은 많은 국민들의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일본의 부활과 중국의 추격, 무역전쟁 등

우리나라의 현실은 실로 녹녹치 않다.

이런 현실을 우리국민들 특히, 기업을 하는 기업가들은 반드시

이겨 나가야하는 파도로 생각할지 아니면, 큰 시련으로 

닥쳐와 침몰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기업은

계속적이고, 지속적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다.

도요타에서 50년 동안 회사를 운영한 일본 기업인은 50년 동안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 기업을 하는 동안 하루도 편안하지 않다.

그러나, 기업인들은 그런 생활을 해야하고, 그런 생활속에서도

 회사의 미래를 보며 투자하고, 순간 순간 현명한 판단을 해야한다.

 어떻게 보면 기업인들은 참 불쌍하지 않은가 싶다. 

그 후에 찾아오는 부는 전쟁의 전리품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전쟁에서 지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회사를 운영하거나, 창업의 의지를 다지는 청년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의 성공신화를

인터뷰를 통해 매우 세밀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렇게 까지 자세하게 옮겨적어 놓은 책을 본적이 없는것 같다.

 한줄, 한줄 현장감있게, 쓰여진 글은 정말 일본 기업들도

'힘들게 기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처음 접하면서, 일본에 대한 찬양이 과도하지 않나하는

느낌도 없지 않았지만, 저자도 한국인이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이에대한 조언으로 글을 맺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유니클로의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는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유니클로의 기업가치가 현대자동차의

3배나 되다니 이건 말이 않되는 현실이었다. 우리가

그렇게 믿고, 있는 기업이 고작 1만원짜리 티셔츠를 파는

회사의 1/3의 가치 밖에 안된다는 것이 너무 충격이었다.

 이전에 화낙이라는 회사에 대한 것을 미리 알고 있던차에

다시 접하게된 화낙은 처음 알게되었을 때보다, 읽으면서

더 화가나게 했다. 왜 이런 회사가 우리나라에는 없는건지 

'합리적인 독재는 무책임한 민주주의를 이긴다.'

화낙의 이나바 사장이 젊은 시절 기업을 이끌어 오면서

했던 말이다. 우리사회에 지금 당장 필요한 말인가

싶은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독재자를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다. 

단지 과도한 민주주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들때가 있다.

 필름시대가 지나고, 우리는 코닥필름과 후지필름을 

우리는 접했었다. 미국의 코닥필름은 망했다. 

 후지필름은 이전 필름을 팔던때보다 더 많은 매출과 이익을

챙기고 있다. 그들이 시련을 이겨낸 과정과 고난의 시간을

이 책을 통해 같이 공감하기를 바란다.


내가 느끼고, 알고 있는 일본의 기업은 '차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왜 그들이 차돌이고, 우리가

모래성인지 큰 차이점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물론 이 책에

적혀있지 않는 부분도 아주 많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지금처럼 계속하면 않된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