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로 승리하라 - 급변하는 시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인재 중심 경영 원칙
램 차란 외 지음, 서유라 외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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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업을 하면서 많은 인재들을 만나게 된다.

면접때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것 처럼

이야기 하지만 막상 세상을 바꾼다기 보다는

처음하는 업무를 배우면서, 좌절이라는 것을

먼저 접하면서, 처음의 마음과는 다르게 풀이죽은

모습들을 보이면서 낙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물론 회사 자체의 문제도 없진 않겠지만, 막상 

자신에게 다가오는 업무의 모습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 그런중에도 하나 둘씩 보이는 샛별같은

인재들은 있다. 그런 인재들이 결국은 우리 회사를

먹여살려 준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결국

인재제일이라는 상투적인 단어로 묘사되지만,

그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인재로 승리하라'는 책이 지향하는 길을 편집하면 

약 4가지의 중요한 핵심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첫째,이 책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전략이 아닌

인재를 제대로 활용하는 전략이 이 책의 핵심이다.

둘째, 저자들은 핵심적인 2퍼센트의 인재에 집중하라고

제언한다. 이들 2퍼센트는 조직도 상의 2%가 아니라, 회사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견인할 가치창출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사원을 얘기한다.

셋째, CEO, CFO, CHRO의 역할을 강조한다. 우리가

CEO, CFO는 좀 들어 봤는데 CHRO는 좀 낯설다.

말 그대로 '인적관리최고 책임자'를 인사팀장쯤이 아닌,

CEO나 CFO와 동등한 수준의 인사총괄 대표정도로 

격상시켜서 그 역할을 매우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가 

이 책의 큰 흐름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인재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을 위해

수직적 피라미드형 조직구조를 과감히 파괴하라고 제언한다.

 인재 중심의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직적 위계질서 대신

업무의 성격에 따라 유연하게 재배치되는 소규모 팀중심의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어느때인가 읽은 책에는 0.01%의 인재가 세상을 바꾼다고

한다. 스티브잡스나 다른 유명한 경영인, 정치가 등

회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우수한 2%가 회사의 80%의

실적을 책임진다는 이 저자들의 논리는, 매우 현실적이며,

인재의 중요성을 잘 강조한 말이라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주요내용에서 보듯 인재관리가 필요한 많은

분들이 가까이 하고 읽어 봐야할 중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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