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톨로지 (스페셜 에디션, 양장) - 창조는 편집이다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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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운 교수는 우리가 TV를 통해서 많이

 봤던 머리 뽀글뽀글한 말 많은 아저씨다.

 이전의 책에서 나는 좀 재미를 봤었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내용은 많이 기억나진 않지만 꼭 다시

 보고 싶은 책 리스트에 올라있다.

 물론 그 책은 결혼을 반대하는 반결혼 정서가

 담긴 책은 아니다. 참 재미있었던것 같다.


 이번에 본 에디톨로지는 나름데로 근엄하게

 씌여졌지만 구석 구석에 재미있는 내용이

 숨어 있는 의미심장한 책이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우리의 1,2,3차 

 산업혁명이 어느날 난데 없이 4차 산업

 혁명이 다가 온단다. 모두들 불안해 하기도

 하고 혹은 기회가 아닐까 바라보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갑자기 나온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될 세상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한 클라우스 슈밥의 편집 개념이다.

 편집의 효과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이 무엇

 이냐고 묻는 다면 이책의 예능프로그램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100page 를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우리는 요란한 자막을 보면서 실제 출연자들이

 하는 행위나 대사 보다 더 많은 내용을 자막에서

 발견하고 이것을 보고 웃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이 예능 프로그램중 우리는

 무한도전의 출연자인 유재석, 박명수 등의

 출연자 보다. 김태호PD의 능력을 높이 사줘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물론 아는 사람은

 벌써 다 알고 있겠지만.

 

 저자는 현대를 사는 우리 개인들이 여러가지

 편집학(에디톨로지)를 통해 세상을 읽고

 해석하며, 창조의 본질을 깨닫는 지침서가

 되기를 갈망하며 씌여진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교육체계속에서

 배운 노트적인 필기법, 공부법에서 카드를 

 이용한 생각방식을 배우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여 자신만의 에디톨로지와 자신만의

 주장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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