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
사이먼 사이넥.데이비드 미드.피터 도커 지음, 이지연 옮김 / 마일스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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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일을 할때 '돈을 벌기위해서'라고 누구나

생각한다. 그러나 왜 돈을 벌어야 하는 지는

누구나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돈을 

최대한 많이 벌어서 편하게 쓰고 싶어서가

아닐까? 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

일 것 이다. 이 책은 그런 밑도 끝도 없는

고민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책이다.


나는 돈을 왜 벌까?

회사는 왜 다니고 있을까?

그냥 월급을 받기 위해, 좀 더 많은

월급을 받아서 좀 더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해서

애들 학비벌고, 학용품사고, 저녁에 치킨이라도

한마리 시켜먹어야 하니까...

그래서 아침에 일어날때 몸이 가뿐했을까?

보람에 눈이 벌떡, 몸이 가뿐했을까?

전혀 가뿐하지 않았던것 같다. 그냥 가야하니까.

그냥 별생각없이 일어나야 하니까. 아마 이런

생각이었을 것이다. 


"잠깐만요, 우리 좀 솔직해 집시다. 어차피 다들 돈

벌려고 일하는거 아닌가요? 그거야말로 확실한'왜?" 죠."

이렇게 답하고 싶은가?

"그러나 돈은 결과다"


 이 책은 이런 문제에 대한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뭔가 또 다른 의미를 만드는 작업을 우리는 해야한다.

왜 인생은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허무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남는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때도 사실있지만, 그냥 허무하니

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해야한다. 인생에서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그건 아마 공허함 뿐일것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도 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이책은 방법을 제시해주고, 예시를 보여줄뿐

길은 스스로가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회사에는 비젼, 미션, 슬로건으로 표현되는 '왜'가

있어야하고, 개인에게도 삷의 목적인 '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왜?'를 이해하고 나면 나에게 성취감을 주는 일이

무엇인지 말로 똑똑히 표현할수 있고, 내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때 그 원동력이 무엇인지도 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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