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라 그런지, 이런 마음을 이해해서인지
그림이 따뜻해서 였는지, 위안이 되는 책이었다.
페이지 자체가 작은 책이지만 아이보다는 나를 위한
책이었던 것 같다.
나에게도 저런 이상한 엄마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가 바쁠 때 대신해서 아이를 정성껏 봐주고, 내가 올 때까지 아이를 포근하게 어루어만져주는
그런 엄마.
포토샵에 대한 목마름으로 선택한 책.
꽤 맘에 드는 책이다.
꼭 내가 필요한 거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쩌면 내가 놓칠 수 있는
기본적인 툴들을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다.
보기도 편하고. 좋다.
요즘 차에 빠져 있는 내게..
가볍게 읽기 좋은..
레시피에 가까운 책.
정확한 레시피 보단 대략의 내용으로 나와 있어.. 오히려 시중의 레시피가 훨씬 자세한 듯 하지만
가볍게 읽기에 나쁘지 않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