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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정리 수업 - 매일 조금씩 삶을 바꾸는 정리 멘토링
스테파니 베넷 포크트 지음, 박미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처음 책을 받자마자 표지의 깔끔함이 마음에 들었다.
하얀색 바탕의 심플한 그림.
매일 조금씩 삶을 바꾸는 정리 멘토링이라는 글귀가 대충 책의 내용을 짐작케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잠에 드려고 누워있다보면 이런저런 생각에 쉽게 잠들지 못했다.
딱히 큰 고민은 아니지만 누워있다보면 고요함에 속에 숨어있던 생각들이
툭툭 튀어나왔다. 책의 저자가 말머리에 쓴 것처럼 내 주위에도 시선이 닿는 곳마다
온통 잡동사니 투성이였다. 저자처럼 이런 상황에 죽을 것 같지는 않았지만
가끔가다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마음 속을 정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각의 주체인 '나'의
상태를 인식하고 파악하여 작은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그리고 편안해 지기 위해 필요한
상태에 대해 서술한다. 사소하게는 물건을 정리하는 방법부터 복잡하고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는 방법까지 꽤나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꼼꼼히 필기하면서 읽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정리정돈을 잘하는 사람, 어질러 놓고 사는 사람,
마음이 복잡한 사람 또는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등 바쁜 현대를 살고있는
모두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혹시 마음이 답답하고 복잡하다면, 시간을 내어 처음부터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상태를 파악하고 정리해 나가다보면
책을 읽기전보다 훨씬 편안한 모습으로 잠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