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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 처음공부 - 퇴근 후 1분 투자로 제2의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ㅣ 처음공부 시리즈 11
이상규 지음 / 이레미디어 / 2025년 7월
평점 :
“주식하면 패가망신?” 그 편견을 깨준 책 – 『배당투자 처음공부』
요즘처럼 예·적금 이자는 아쉽고, 공격적인 주식투자는 부담스러울 때 과연 어떤 방식의 투자가 가장 나에게 맞을까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 책 『배당투자 처음공부』는 그러한 고민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주식하면 패가망신”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주식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뀔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이 책의 저자 이상규 님은 투자 전문가나 금융권 종사자가 아닙니다. 고졸 학력으로 군대를 다녀온 후 전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계약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시작한 주식투자에서 처음엔 원금의 절반을 날리는 실패도 겪었죠.하지만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배당투자에 눈을 떴고, 6년여 만에 3000만 원의 종잣돈을 5억 원으로 불리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의 경험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실전형 배당투자의 방식으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책에서는 배당투자란 무엇이고, 왜 지금 우리 같은 보통 직장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성장주는 화려하지만 리스크도 크고, 배당주는 덜 화려하지만 더 안정적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배당투자는 작지만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방식입니다. 또한 저자는 기업을 고를 때 비즈니스 모델, 재무제표 지표, 배당률, 배당성향, 배당성장률 등을 꼼꼼히 보는 법도 쉽게 설명해줍니다.
특히, 미국 배당 ETF (VIG, SCHD, DGRO)에 대한 비교와 추천도 실용적이었고, 초보자가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투자 정보 사이트들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배당주 투자의 현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짚어줍니다. 미국에 비해 시장 여건이 다소 불리하지만, PER, 시가배당률, 이동평균선, 외국인 수급 등을 활용한 전략으로 국내 배당주 투자 타이밍을 잡는 방법도 함께 제시합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배당소득세, 종합과세, 건강보험료와 같은 세금 이슈와 연금저축, IRP, ISA를 활용한 절세 전략까지 담고 있어 읽을수록 실전 감각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바쁜 직장인을 위한 최소 노력, 최대 안정’이라는 실용적 메시지가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을 매일 들여다보지 않아도 가능한 투자법을 소개해주며, 복리와 재투자의 힘을 통해 장기적으로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도 매우 안정감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저자의 실제 투자 수익률이나 배당금 내역, 재투자 흐름을
실제 계좌 캡처나 표 등으로 보여줬다면 더 설득력 있고 실감 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내용은 충분히 진정성과 실천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주식이 처음인데 원금 손실이 두렵고 걱정되는 분
단타보다는 장기적으로 자산을 늘리고 싶은 분
주식시장에 시간을 많이 쓰지 못하는 바쁜 직장인
꾸준한 현금흐름과 복리의 마법을 체감하고 싶은 분
『배당투자 처음공부』는 재테크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초보자들에게
“이제 나도 투자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천 전략을 동시에 주는 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주식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졌던 나 자신이
조금은 더 ‘현명한 투자자’로 바뀌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