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관련 일본서기의 기록은 대개가 거짓이고 왜곡이었음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으며, 특히 가야와 임나가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명쾌하게 논증한 부록1은 이 책의 압권이다. 미국 역사가 영국의 식민지로부터 시작하였듯이 일본 역사는 백제왕이 파견한 백제관리들이 경영한 사실로부터 시작할지어다. 사학계에 이러한 주장이 소수라니, 강단이야말로 적폐 소굴이 따로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