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을 너무도 영감있게 담은 흑백 사진집. 정적인 이미지가 많아 웬지 외롭고 쓸쓸하며, 외부 백인의 시각이 무의식적으로 투영된 작품이라 보인다. 전쟁, 군무, 놀이, 사냥과 같은 보다 동적인 이미지가 많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몽골리안 우리민족의 오래된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