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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돈을 번다 - 99%가 알고 있지만 1%만 하는 것
월리스 와틀스 지음, 류재춘 옮김 / 이다북스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습관이 돈을 번다>
이 책은 돈을 버는 실무적인- 재테크의 기술을 알려준다던가 하는 식의 책은 아니다.
언뜻 책의 제목만 보아서는 과연 어떤 습관을 지니면 우리는 돈을 벌 수 있는 것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 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 제목의 ‘습관’은 다름 아닌 마음가짐의 ‘습관’을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을 습관적으로 지녀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론다 번은 이 책에서 영감을 얻어 《시크릿》을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이 《시크릿》에 영향을 준 것이 분명하다. 이 책 역시 ‘간절함’에 대해서 부를 모으고 키우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한다고 적고 있다.
“세상 모든 것은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루어진다. 생각은 이 세상 어디에도 통하고, 이 세상 어디에도 가득 차 있다. 생각하는 대로, 간절함이 클수록 그것은 현실을 만든다.”
저자는 간절히 바라는 만큼, 간절함이 한결 같을수록 그 간절함은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저자는 책에서 한결 같이 간절함, 믿음, 감사함, 창조력을 중요시하고 있다.
하고 싶고, 얻고 싶고, 되고 싶은 모습을 마음 속에 선명하고도 뚜렷하게 그려야 한다. 감사할수록 생각은 긍정적이 되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의심하지 않게 된다. 늘 감사할 때 경쟁심을 떨쳐버리게 된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지는 것이다.
믿음, 감사함, 간절함, 경쟁이 아닌 창조. 결국 이 하나의 연결고리는 ‘부’로 이어진다는 원리로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확실히 《시크릿》에 영향을 준 책인 만큼 그 원류가 되는 듯한 어휘와 문장이 가득하다. 저자의 한결 같은 주장이 마음을 편안하고도 다시금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반면 단순히 마음 다스리기용으로만 그치는 것에 실망하는 독자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