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24
김숙분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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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의 전교 어린이회장 선거에 나가는 일화로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한 좋은 예시로 도입부가 시작되는데요.

초등학교 학생들이 겪는 학교생활과 집안에서의 생활속 경험들이

민주주의의 한 일환으로 어렵지않게 이야기속에 녹아져있는것이 제일 좋았어요!


준석이가 내세운 학교 교명 변경을 추진을 위해

전교생들의 참여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졌고,

작은 사회인 학교의 자치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속에 정당이 하는일이 무엇인지.

뉴스에 나오는 여당과 야당,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우리나라의 정당에 대한 상식의 폭을 넓혀주니 공부가 되네요.





미선이 엄마의 가계부와 비슷한 나라의 살림살이를 담당하는 행정부.

체리의 명예훼손사건을 처리하는 사법부.

삼권분립, 자유, 평등 등

생활속에서 부딪히고 있는 민주주의와 관련된 상식들을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도서로

어려워하는 사회를 쉽게 다가갈수 있었어요~~


사회연계도서를 읽을때면 종종 아이의 생각이 궁금해지더라구요.

아이와 책을 번갈아읽으며 고민했던 부분중 하나가

일기장 검사, 과연 인권침해인가?라는 질문이였는데요.

엄마: 엄마는 시위를 했던 친구의 말에 동의한다.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는데 나의 생각과 생활들을 써놓은 일기장을 누군가 보고

나의 계획들에 핀잔을 줄 수도 있고 침해당할수 있을것 같애~

아이: 나는 선생님께서 일기장을 확인해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나의 일기내용에 댓글을 달아주시는것이 재미있어서

뭐라고 써 주셨을지 공책을 받아올때는 너무 궁금해~

인권침해까지는 그렇고 나의 고민거리나 사생활을 다른친구들에게 이야기하시지 않으니

일기장을 검사해도 상관없어^^

인권이라는 부분의 대화를 나누며

책에서 제공된 유니세프와 유엔난민기구까지 찾아보며

지식이 더 확장되었던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회과목을 어려워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스토리로 꾸며진 연계도서로 계속 접하다보면

자연스러운 용어 노출이 되니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내용과 정리가 한번에 되었던 "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이야기"

초등 교과연계 도서로 진짜진짜 공부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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