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뿐 캐릭터 도감 : 세균 뿐뿐 캐릭터 도감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오카다 하루에.김응빈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을 지식책으로 접근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지루하게만 느낄 수 있는데 이번에 만나본 다산어린이의 뿐뿐시리즈 중 세균편은 몸 속 세균의 특징을 잘살려낸 귀여운 캐릭터와 깔끔한 설명으로 아이가 흥미롭게 읽었네요.

 

 

 

  일반 과학상식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세균침입과 면역의 기능을 함께 연계하여 독서를 할 수 있어 저는 아이와 함께 세균편과 면역편을 함께 읽어보았는데요.

 세균편 또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주요 특징과 우리몸속의 세균이 활동하는 곳, 그 세균이 건강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의 정보를 재미있게 나타내주고 있어요. 

장속에 사는 기회성 세균 중 프로테우스 미라빌라스라는 세균을 혹시 아시나요?

주로 대장에 살면서 오줌을 암모니아로 만드는 성질이 있어서 요로결석을 생기게 만드는 세균이래요. 아이는 캐릭터의 그림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기억에 남았다며 염증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53종의 다양한 캐릭터로 공부한 세균들을 게임으로 정리하여 즐거운 독후활동까지 해 볼 수 있는 도서로 초등뿐만 아니라 미취학아이도 부모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50만부 이상 판매된 초등 필수 도감~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인 요즘같은 시대에 세균과 바이러스의 미세한차이를 책을 통해 알 수 있었고, 세포는 없지만 다른 생물의 세포를 이용해서 늘어나는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내더라구요. 우리 신체의 세균지도를 통해 다양하게 감염될 수 있는 세균들을 이미지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더 도움이 되었고, 좋은 세균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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