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는 날 세계숲 그림책 12
질 바움 지음, 아망딘 피우 그림, 전혜영 옮김 / 소원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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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집에 간 꼬매돼지는 지켜야 할 규칙이 너무 많아요~

싫어하는 음식도 먹어야하구요. 무서워도 밤에 혼자 자야하구요.

 

할머니가 빌려온 자전거로 꼬마돼지는 두발자전거 타는법을 배우게 되는데요.

균형을 잡지못해 넘어지지만 할머니는 포기하는걸 원치 않으시죠.

 

 자전거타는법을 가르치신 할머니의 마음을 꼬마돼지는 알까요?

할머니의 눈물의 의미를 알고

할머니에게도 네발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랑스런 꼬마돼지이야기~

따뜻한 파스텔톤의 삽화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그림책으로

아이와 함께한 즐거운 독서시간이였습니다.

 

저도 스무살이 넘어서 혼자 겨우겨우 두발자전거를 탈 수 있었는데요.

뭐든 빨리빨리 가르치려고하는 요즘 

용기를 심어주고 기다려주며 괜찮아요!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네요.

언젠가는 성공할꺼예요.

할머니까 꼬마돼지에게 그랬던 것처럼요. 

엄한 할머니의 모습이지만 마음은 꼬마돼지를 사랑하고있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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