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미궁
전건우 지음 / 북오션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눈을 감았다 뜨니 낯선 곳이었다.
몸을 서서히 움직여보고 주위를 둘러봐도 낯선 어둠뿐, 혼잣말을 하고 나니 주변에서 신음소리와 말소리가 들렸고, 자신을 포함해 10명정도 되는 사람이 있는것 같다고 추측한다. 그 많은 사람들이 정신을 잃었다가 한곳에서 깨어나고 낯선 게임 진행자 목소리가 들려와 느닷없이 스테이지 1이라는 말로 게임을 시작한다.
어두운 사방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추고 그아래는 한 남자가 무릎을 꿇고 앉아있다. 늑대 인간이라고 추정되는 이남자가 늑대로 변신하기 전까지 약 3분이 남았고 이자를 죽이거나 남자 뒤에 있는 문을 통해 탈출하라는 짧은 메세지와 행운을 빌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전개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는 전건우 작가님의 작품다웠다. 안개 미궁이라는 게임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고 인간의 본성만 남은 사람들의 자극적인 행동도 보여졌다.

안개미궁 게임 밖에서는 실종 사건을 전문으로하는 나도희라는 탐정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나가는 다른 시선이 존재했고, 두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충격적인 또다른 사건이야기와 반전에 반전이 있는 결말이 있어서 꽤나 재밌게 읽었던 소설이었다.

살인게임이라고 불리는 안개미궁이라는 게임과 사람들의 뇌파를 연결해서 가상 현실 속에서 함께 게임을 즐기는 딥게임을 합쳐서 열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을 한 장소에 불러 벌이는 기상천외한 게임 방식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