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소중하다. 하지만 역사는 과거를 발목 잡는 걸림돌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꽤나 심란한 때였는데 이런 귀한 책이 나왔다고 해서 냉큼 읽어보게 되었다.수많은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으로 우리는 현재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희생을 다 알고 있진 못하지만 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제대로 알고 싶다는 생각으로 읽어보게 되었던 것 같다.일단 나처럼 단순한 사람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도록 설명되어 있었다.요즘 사람들이 인식하기 쉬운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역사적인 사건과 순간들을 요약정리하였고, 어떻게 독립운동이 발발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주어서 이해가 잘 되었던 부분이었다.대한 제국 군대를 해산시키려는 일본의 계략 속에 우리가 끝까지 시위를 진행한 것과 어떻게 정미의병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고, 안창호 선생의 조국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신미회를 만들게 된 이야기, 그리고 왜 만주가 독립운동의 근거지가 되었는지도 알 수 있었다. 망언을 했던 스티븐스 저격 사건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꽤나 복잡한 삶을 살고 의거하신 이봉창 선생의 희생이 있었기에 윤봉길 의거에 사용된 폭탄의 위력을 높일 수 있었다는 것과 안중근 의사의 순국에 대한 이야기도 다시 한번 알려주어 그들이 바랬던 동양평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독립운동가를 배출하기 위한 신흥 무관 학교를 세우고 운영한 이야기나 대한 독립운동이 3월 1일에 진행된 이유, 대한민국을 국호로 정한 논리, 이승만이 탄핵된 이유, 일본군에게 맞서 첫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 이야기 등 진짜 흥미롭고 빠져들어 읽을만한 내용들이 책 곳곳에 소개되고 있어서 한 눈 팔 새 없이 읽어나갔던 책이었다.수많은 사람들이 원했던 독립국으로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독립에 목숨 바친 수많은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졌다. 그래서 더욱 과거를 잊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졌고, 우리가 절대 잊지 않아야 역사는 왜곡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청소년에게도 성인들에게도 꼭 한번 권하고 싶은 필수도서라는 생각이 들어 강력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