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튜브를 즐겨 보고 듣는 내게 연관 검색어는 죄다 책 관련 영상들이었다. 타고 또 타다가 만난 책을 읽어주는 채널, 밤에 듣기 좋은 목소리라고 생각이 되어 구독을 하고 듣던 것이 작가님과의 첫 만남이었다.불면의 밤을 보내는 이야기, 스스로에게 위로를 해주는 공간인 서점을 예찬하는 이야기,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나에게 맞는 삶을 이야기한 에피, 과도한 투자 허황된 욕망을 가지고 시작했던 주식과 코인 경험담, 타인의 시선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가치 있는 조언들이 꽤나 기억에 남는 이야기였다.'사람 사는 게 다 이렇지'를 읽고 싶을 때 개인적으로 에세이를 본다. 특히 조금이나마 인연이 닿았던 사람들의 에세이는 뭔가 더 소중한 느낌이 드는데, 이번이 그랬다. 잠이 안 오면 누군가의 상담을 받거나 책을 읽고, 산책을 하다 보면 졸음이 온다는 이야기는 소소했지만 공감이 갔고, 행복한 생각과 행복한 일상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바라 책을 읽으며 깨닫게 만들어주었다.주체적인 삶을 살아보고 싶고, 남의 말을 쉽게 상처받아 꼭 그렇게 말해야 했니?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왠지 작가님과 통하는 것이 있을 거라 생각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꽤나 따뜻한 위로와 고백이 함께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