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의 엉뚱한 소원 비룡소의 그림동화 219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글,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 비룡소의 그림동화 219    글 : H.엔첸스베르거 _ 그림 : R.베르너 _  옮김 : 한미희

 


 

누나니까.. 초등학생이니까... 공부해야하니까.. 등등 딸아이에게 뭔가를 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인탓인지...

초등학생이 된후 스트레스 받고, 짜증을 내는 일이 최근 잦아진 딸아이랍니다.  엄마의 욕심때문이란걸 알지만 또

쉽게 내려놓지 못하고 아이에게 이건 해야한다, 저건 해야한다....엄마의 등떼밈과 발육이 늦된 남동생...

자기말이면 ok, 아무말도 못하던 동생이 어느 날 부터 싫어~ 내가 할꺼야~ 하며 자기 마음대로 하려하는 동생틈에서

슬프다, 우울하다, 사라졌음 좋겠단 소리를 하는 딸아이...랍니다.

 

우울해하고 짜증내는 딸아이를 안아주고 토닥토닥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아이 스스로가 힘들다, 슬프다, 행복하지 않아..라고 생각을 하기 시작해서인지..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중에 '엔첸스베르거의 새로운 철학동화', 빕스의 엉뚱한 소원'을 만나게 되었어요.

 

독일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평론가로 손꼽히는 엔첸스베르거는 '현재에 대한 만족'이라는 다소 철학적이면서도

어린이책에서 흔히 다루지 않는 소재를 독특한 발상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답니다.

 

'빕스의 엉뚱한 소원'은 누구나 괜스레 우울하고 짜증 나는 날이 있기 마련...아이들도 마찬가지...

아이들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기회가 어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낀답니다.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보듬어 주는 결말을 통해 물질적인 환경보다

정서적인 환경의 힘이 크다는 시사점을 안겨주고 있어요.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빕스의 엉뚱한  소원'은.......

   빕스는 가끔 무척 속이 상해요.  제멋대로 구는 형 때문이죠. 담임 선생님 때문일 때도 있고요.

세상 모든 것이마냥 짜증스러운 날도 있어요. 어느 우울한 날, 빕스는 큰 소리로 외쳤어요.

"세상 따위 몽땅 없어져 버렸음 좋겠어"  그러자 신기하게도 빕스의 소원이 진짜 이루어졌어요.

공기도, 햇빛도, 색깔도 없는 새로운 세상에 떨어진 빕스, 

자기 맘에 쑥 드는 세상을 직접 만들기 시작하는데....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안데르센 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되는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는 아기자기하고도 명확한 선과 색으로 '빕스'의 심리적인 상황 변화등..

잘 표현되어 있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배경에 3층의 단면을 보여주는 그림은 빕스의 생활을 엿볼수 있어요.

빕스의 소원이 이뤄지는 과정..모습을 그림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엄마, 아이가 들어갈 수 있는 큰 빨래바구니가 정말 있어?"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던 딸아이가 묻습니다.

우리집 빨래 바구니는....작거든요..^^  작은 박스에도 들어가 놀기 좋아라 하는 아이다보니

빕스가 들어가 있는 커다란 빨래바구니가 부러웠나봐요 ^^

 

"이제 더는 그런 일을 당하고 싶지 않아. 이런 세상 따위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온 세상아, 다 사라져 버려라!" 빕스의 소원이랍니다^^;;  이부분 읽던 딸아이 슬쩍 엄마를 쳐다보네요.

마치..지금 자신의 기분을 빕스가 대신 소원을 말하고 있네~ 라는 표정으로 말이죠^^;;

 

 

   

 
  

빕스의 소원에 따라 세상이 사라지고...아래로 아래로 추락하는 빕스... 천천히 떨어졌음 좋겠다고 하니

낙하산이 매달려있어요.  "새로운 세상아, 나타나라!" 빕스는 다시 외쳐요.

 

회색빛 세상... 배경색등으로 빕스가 원한는 세상은 아직~ 아니다..란 느낌이 들게 하네요.

"엄마, 지구가 이렇게 작은거야??" 빕스가 지구를 떼구르르 구르는 그림을 보고 깜짝 놀라는 아이..

빕스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는데... 소원이 불확실해서 세상이 조그맣게 만들어졌나봐...하는 딸아이..
 

새로운 세상이란 어떤 세상일까요?  빕스는 모든 것을 통제한다는 것이 마음먹은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걸 깨닫게 된답니다.  딸아이두 "힘들어~ 재미없을것 같아" 라고 고개를 가로 저어요.

 

다시 원래 세상으로 돌아온 빕스.... 그대로인 세상에 반가움까지 생겼어요. 빕스가 자전거를 잃어버렸다고

오해했던 엄마빠가 오해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미안하다' 말해주어 빕스는 이상 화가 나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보듬어 주는 결말~  아이들에게 스트레스와 짜증 나는 일을 다독여주고

보듬어 주는 결말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과 위안을 주어야한다는걸 들려주고 보여주는 이야기예요.

 

아이 역시.. 이 세상이 사라졌음 좋겠다 생각할 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는 일이 있지만

우리가족과 친구들... 함께 하는 생활이 얼마나 소중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일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초2가 되는 딸아이...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반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즈음...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며 이 세상은 재미없는...사라졌음 하는게 아니라... 재미있고 살만한

세상이구나~ 하는 마음이 생겼음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출발! 어린이 공룡 탐사대 - 한반도 최초의 공룡 발굴 이야기
허민.박세경 지음, 스튜디오 해닮 그림 / 서울문화사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고 한때 홀릭 상태라는걸 주위 아이들을 보더라도 그렇고

1~2년 부터 '공룡'을 무조건 좋아하는 둘째를 보더라도.. 알 수 있겠더라구요.

 

공룡 관련책이라면 좋아라하고 공룡모형을 크기만 다른데도 갖고 싶어하지요.

책을 수시로 읽고 공룡모형을 가지고 다양한 놀이를 하는 둘째랍니다.

 

EBS의 '한반도의 공룡' 1~3편을 엄마,아빠가 기겁을 할 정도로 읽어달래던 둘째..

최근 영화관에서 '점박이'를 본후... 점박이~ 점박이합니다^^

영화 다시 한번 더 보고 싶다하고 책으로 나왔다고 하니 사달라고 해서...2월 한달동안

칭찬스티커 많이 모으면 3월초...사준다고 했는데....

요즘 열심히 칭찬스티커를 모우는게...아무래도 사줘야할성 싶어요^^;;

 

세계 100대 과학자 '허민' 박사님과 함께 만든 '공룡 발굴 과학동화'...<출발! 어린이 공룡 탐사대>를

본 두아이는 ...서로 자기 책해도 되냐고 묻네요^^;; 

 

 

 

지금까지 '공룡'관련책은 무조건 둘째책이었는데... <출발! 어린이 공룡 탐사대>는 제법 글밥과 함께

발굴과정이라 아무래도 둘째보다는 큰아이가 더 볼만 하지 않을까 싶어 두아이 표정을 보니..

어느 한쪽에 주면 나머지 한쪽...샘내고 울듯한 분위기라... 둘이 같이 보라고 했답니다.

 

 

 

"왜 공룡책이면 무조건 동생꺼해야하는데? 이건 내꺼할꺼야"라고하자...둘째가 누나 눈치를 슬슬

보더니 "그럼, 우리 같이 보는 책으로 하자~" 라고 한발 양보하더라구요.

 

사실.. 큰아이는 둘째만큼 공룡에 관심 있는건 아니랍니다. 매번 동생에게 공룡책이 가서

괜히 심통?^^ 부리는 듯했는데....역시나...나중 보니..자연스레 둘째책이 되어 있네요..ㅋㅋ

 퇴근에 들어온 아빠에게 <출발 어린이 공룡탐사대>를 읽어 달라고 하니... 다른 책 읽은후 펼쳐본 남편

"글이 너무 많은데?? 읽기 힘들겠는데.."라고 하더라구요. 둘째가 살짝 실망하는 표정이라..

살짝 남편에게..사진이랑 그림이 위주로 우선 읽어달라고 했더니 ...

남편과 둘째... 사이좋게 엎드려서 페이지 넘기며 공룡을 찾는 과정등을 이야기 나누며 보네요^^


 

 

 

서울문화사 <출발! 어린이 공룡탐사대>는 ...

초보 탐사대와 함께 하는 좌충우돌 공룡 발굴 이야기!!

백악기 후기, 공룡들의 낙원였던 한반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공룡들은 우리 주변에 흔적을 남겨

두었답니다.  화제의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 제작 총괄 자문 교수이자

세계 100대과학자로 선정된 '허민'박사님과 함께 만든 국내 최초 공룡 발굴 과학 동화~랍니다

 

 

 

공룡 연구소, 공룡을 찾는 사람들, 공룡을 찾기 위해 보내는 하루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공룡 화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공룡뼈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요.

 

 

 

공룡탐사하기 위해서 계획 그리고 준비가 필요하고, 복장과 발굴도구들을 설명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공룡들, 공룡 화석 발굴 과정과 화석 연구과정등 실사로 설명, 보여주고 있어요.

 

EBS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있었던 '한반도의 공룡 친구들'

테리지오사우루스, 타르보사우루스, 코리아노사우루스, 부경고사우루스, 해남이크누스, 프로토케라톱스,

벨로시랩터, 친타오사우루스...등등... 낯설지 않은 공룡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아이의 눈길을 한참이나 붙잡았답니다..

<생생 발굴 인터뷰>에서는 탐사대장 '허민'박사님과 만남을 인터뷰 형식으로 들려주고 있어요.

 

백악기 후기, 공룡들의 낙원이었던 한반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공룡들은 우리 주변에 흔적을 남겨 두었답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발굴이나 화석연구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한반도 최초의 공룡 발굴 이야기' 국내 최초 <공룡 발굴 과학 동화>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의 의욕을 코칭하라 - 똑똑한 엄마도 모르는 내 아이 의욕의 법칙
스가하라 유코 지음, 이서연 옮김 / 한문화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에너지 넘치는 아이... 제법 많은 시간 놀아도 부족하다고 하는 아이..

학교숙제 그리고 학습지 문제 풀라고 하면 책상앞에 앉아 집중 하지 못하고 주변에 신경쓰고

껀수라도 있으면 쥐고 있던 연필 내팽개치고 후다닥 일어나 간섭을 하는 아이가  하는 아이가...

바로 올해 9살 되는 큰아이랍니다.

 

집중을 하지 못하니 건성건성.... 20~30분이면 끝날 숙제나 학습지를 1~2시간 붙잡고 있으니

아이는 아이대로 하루종일 공부만 하고 있다고 생각,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하고

옆에서 그걸 지켜보는 사람은 30분이면 끝날걸 붙잡고 있으니 "빨리해~" 란 소리를 달고 살수 밖에

없는 상황이랍니다...  어느날....스스로 할때까지 아무말 하지 않음... 정말 하루종일

붙잡고 있을 기세...ㅠㅠ  그래서 또 한소리 하게 되면 "어휴..지겨워. 잔소리~~" 라고 하는

딸아이를..어찌하면 좋을지... 막막, 고민중...

 

'엄마 잔소리 없이는 아무것도 안 하는 우리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할 수는 없을까?' 란

글을 읽고 뭐지? 두눈이 번쩍 띄었답니다. 

 

 

<한문화>에서 나온 '내 아이의 의욕을 코칭하라'... 엄마를 위한 13가지 셀프코칭..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성격 유형별 내 아이 의욕 키우기!

 

엄마의 욕심이 아이의 의욕을 꺾는다?? 또 이 한줄의 글귀에 의기소침^^; 해지네요.

그렇잖아도 지난 한해...초1이 되어 은근 성적등에 신경쓰여 괜히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고

그 아이들이 하는것에 비해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시간 충분터에 매일 30분 정도 투자하면

되는 학습지풀기를 싫어라, 집중도 못하고 딴청 부리며 한두시간씩 붙잡고 있는 딸아이를

보면..참고 또 참다 폭발하게 되는데... 아마... 아이에 대한 기대, 욕심 때문이었다는걸....

  

 


'내 아이의 의욕을 코칭하라'에서는
아이와 부모 간에 벌어 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예로 들어

아이의 의욕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소개, 의욕이 어떻게 습관으로 자리잡고, 그 습관이 어떻게

의욕으로  전환되는지를 알 수 있어요. 아이의 변화를 바란다면 부모 스스로 변할 줄 알아야해요.

아이의 성격을 파악하면 의욕이 보인답니다.  그 성격에 맞춰 코칭해줘야 하지요.

 

 

셀프코칭이란... 아이 스스로 의욕을 끌어내 재능을 계발 할 수 있도록 부모가 지닌 코치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부모가 지닌 코치로서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셀프 코칭'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엄마의 욕심이 아이의 의욕을 꺾고 있는건..맞는것 같아요^^;;

'내 아이의 의욕을 코칭하라'를 읽고 나니 아이의 성격을 되짚어 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사실...아직도 아이의 성격, 성향을 정확히 알지 못하겠어요. 이것저것

섞여 있는것 같은데..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리 보이는건지...아직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해 그러는건지..

책을 좀더 읽으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지는 의욕 코칭법을 터득^^하여

공부도 운동도 알아서 척척척~ 하는 아이..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반복해 읽어야겠어요^^

 

엄마의 기대만큼 아이가 따라와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부모나

욕심만큼 해내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한번쯤 읽어주면 좋은 '우리아이 의욕 코칭법'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령 해적을 조심해! 난 책읽기가 좋아
오언 콜퍼 지음, 토니 로스 그림, 신용관 옮김 / 비룡소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글 : 오언 콜퍼 / 그림 : 토니 로스 /  옮김 :  신용관

 

 

큰아이가 7세 후반에 그림책에서 초등문고 들어가기전 초등저학년들이 읽으면 좋은

문고를 살펴보기 시작했답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로 놀기바쁜 아이다보니.. 엄마가 읽어주면

좋아라하는데 혼자 읽으라고 하면... 글밥이 작은 그림책을 꺼내 후다닥 보곤해서

초등때 읽어야하는 문고판에 좀 익숙해지고 재미를 붙일수 있는 책을 마침 네이버카페에서

공구를 하여 들였는데 다행히 재미있게 잘 봐서 좀 쉽고 재미있게 볼수 있는 문고를 좀더 들인후

다음단계로 볼 초등저학년 문고를 살펴보던중 <비룡소 /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글을 깨친 아이부터 논술을 시작하는 아이까지...단계별로 읽는 <난 책 읽기가 좋아>는

 

1단계 : 혼자 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  6세 ~ 7 세부터

2단계 :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초등 1, 2학년 부터

3단계 :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 초등 3, 4학년부터...구성되어 있답니다.

 

 

오늘 살펴보게 된 책은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 유령 해적을 조심해!'이랍니다.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  논술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생각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이야기들을 모은 <3단계>...

 

'유령 해적을 조심해'의 글밥정도를 체크해보고..

3단계??  좀 빠르지 않을까? 초2가 되는딸아이... 2단계가 맞을성 싶은데...

 

큰아이...  '유령 해적을 조심해' 란 제목에는 관심을 보이는데, 페이지를 무작위로 펼쳐보더니

"어? 글이 너무 많은데? ...." 라고 하더군요...ㅋㅋ

 

자꾸... 그림위주로..글밥 작은 책만 읽으려는 딸아이에게 그동안 본격적인 초등문고 들어가기전

유치, 초등저학년이 읽는 문고를 보여주었는데.... 아직 좀더 글밥 있는 책에는 부담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다행히 앞표지... 해적모자를 쓴 아이 모습에... 유령? 해적? 제목에

관심을 보이기에 천천히 읽어보라고 했답니다.. 

 

 

 

  

휴가 때면 캠핑용 자동차를 타고 바다로 떠나는 장난꾸러기 다섯형제네집...

마티, 윌, 도니, 버트 , HP.....

마티형은 곧잘 유령 이야기를 하는데 이번엔  '크로우 선장 이빨의 전설'을 이야기해요.
해적들은 등대를 점령한후 가짜 신호를 보내 배들을 침몰시킨후 빼앗기를 반복...
레이디 재클린호라는 배를 약탈하다가 작은 소년의 도끼에 머리에 박히고 말아요.
크로우 선장은 박힌 도끼의 일부때문 평생 두통에 시달리며 그소년에게 꼭 복수하겠다고 다짐을하죠.
그 소년은 9살~ 아홉살인 윌은 침을 꿀꺽 삼켰어요.
무도회에 참석하는 마티와 윌...크로우 선장이야기가 나와요. 집으로 혼자 돌아가게 된 윌~
크로우 선장 유령이 나타나면 어쩌죠?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 현제의 오싹 오싹 우왕좌왕 유령 소동~
겁많은 동생들을 유령이야기로 놀리는 큰형 마티~ 무도회에 참석했다 돌아오는 길..
혼자 집으로 향하던 둘째 윌은....세상에서 가장 악랄한 유령 크로우 선장을 만났는데
알고 보니 마티??? 
 
"엄마, 나도 아홉살인데..... " 하며 말끝을 흐리는 큰아이..ㅋㅋ
<유령 해적을 조심해>에 나오는 윌~두 아홉살이에요. 울딸아이가 살짝 긴장한것처럼..
윌도 '크로우 선장' 이야기에 나오는 소년의 나이가 아홉살~ 크로우 선장이 유령이 되어
아홉살 소년을 찾아 다닌다고 해서 윌이 잔뜩 긴장을 했던것처럼 말이에요.
"휴~ 다행이다. 난 여자아이잖아"  딸아이가 살짝 안심을 하네요..ㅋㅋ
 
하루에도 몇 번씩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는 다섯 형제들의 분주한 하루하루가 생생하게 그려졌답니다.
요즘 7살 동생과 잘 놀면서 티격티격 싸워대는 큰아이다보니
다섯 형제라고 하니 "너무 많아도 싫어~ 하나두 힘들어" 라고 투덜대네요..ㅋㅋ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 초등 3, 4학년부터...구성
밀쌍꾸러기 형제의 오싹한 유령 체험기... 동생을 놀려 주려던 마티가 결국 제 꾀에 넘어가고 만다는
아이들 상상력 가득~ 하게 해주는 이야기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덱스터와 배고픈 괴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16
조엘 스튜어트 지음,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16                   글.그림 : 조엘 스튜어트  / 김세실 옮김

 

 

 

 

 

세계 걸작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작년 후반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8권>이 울집에 온후 큰아이 꾸준히 몇권씩 꺼내 보고

있는 책이 되었답니다.  이번에 216번째 책으로 <덱스터와 배고픈 괴물>이 출간되어 어떤 책일까...

궁금~ 살펴보게 되었어요.

 

<덱스터와 배고픈 괴물>은 조엘 스튜어트 글.그림으로 2007년 영국 네슬레 스마티즈 북 상 동상을 수상한

그림책으로  덱스터란 주인공 아이와 파란괴물의 이야기랍니다.

큰아이가 제목을 보고....."배고픈 괴물???  잡아먹는거야??" 하며 두눈을 똥그랗게 뜨네요

 

 

 

 

덱스터 벡슬리가 혼자.. 씽씽이를 타고 있어요. 두쪽에 걸쳐 간단한 글과

그림... 여백의 미라고 할까요?  뭔가 일어나기전 조용함이랄까...^^ 

 

커다란 파란 괴물을 만나 쿵~ 넘어졌어요.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런데.. 파란 괴물이 말해요

"응, 난 커다래. 그리고 심심해.  너, 참 작고 맛있어 보인다. 아무래도 널 잡아먹어야겠다" 라고요..

보통 아이들이라면 이 말을 들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가거나.. 기절하지 않을까 싶은데..

딸아이는 커다란 파란 괴물을 만나면.... 도망가겠다고 하네요^^ 자기는 달리기 잘한다고...

그런데... 덱스터는 차분히 생각하고 말하죠.  더 좋은 생각이 있다고... 씽씽이를 함께 타는것...

딸아이가 덱스터와 커다란 파란 괴물이 함께 씽씽이를 탄다고 깔깔 웃어요. 씽씽이가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을하네요.

 

 

 

 

 

 

 

지칠 때까지 씽씽이를 탄 덱스터와 파란 괴물... 또 심심하대요. 잡아먹어야겠다하고..

이번에도 덱스트는 지혜롭게 괴물에게 잡혀 먹을 상황을 모면해요. 파란 괴물과 씽씽이를 타고 꽃배달 사업을 해요

 

하지만 파란 괴물은 곧 심심해해요. 덱스터는 사립 탐정 사업을 생각해내고 둘은 신나게 사건을 해결해요.

여전히 배고파하는 파란 괴물을 위해 덱스터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요.

 

배부르게 먹은 파란 괴물... 그런데 아직도 조금 모자르대요. 덱스터는 더이상 위기를 모면할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거예요.  덱스터는 파란 괴물에게 잡아 먹히는 걸까요?

 

 


 

아니에요. 파란괴물은 더이상 심심해 하지도 않고 배고파 하지 않아요.

"이젠 친구가 생겼으니까요".. 

 

 

 

 

  

어느 날 길을 가다 커다란 괴물과 마주친다면? 아이들의 생각, 대답은 어떨까요?

9세가 되는 딸아이는 "바로 도망갈꺼야~ 난 달리기 잘해" ,  옆에 있던 7세 둘째는 "난, 달리기 못하는데...

그냥 팍팍~ 물리쳐버릴꺼야" 라고 하네요^^

 

덱스터가 파란 괴물을 만나 지혜로운 생각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한발자국 물러서서 살펴보면... 첫부분.....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혼자 씽씽이를 타고 있는 덱스터의

모습속에서 '친구가 없는...혼자'임을 알 수 있었어요. 그러다 만나 파란 괴물...

만나자마자 심심하다고 잡아먹겠다는 파란 괴물....   괴물역시 혼자라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을

잡아먹겠다고 표현한건 아닐지...  그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덱스터는 파란 괴물과

다양한 놀이를 하며 점점 배경그림도 많아지고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며 괴물과 친구가 되어가는

아이의 마음을 잘 담아낸 그림책였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초2가 되는 딸아이..

파란 괴물을 만나 슬기롭게 대처하고 괴물과 친구가 되는 덱스터처럼... 다가오는 2학년때는..

한발자국 내딛어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