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 피터 세트 - 전2권 ㅣ 마음속 그림책
에릭 리트윈 글, 제임스 딘 그림, 이진경 옮김 / 상상의힘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면 좋을까요?
대가족에서 핵가족화로 아이가 한둘이 되면서 그 기대치는 아이들이 감당하기 힘들정도인...요즘예요.
나부터 울두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활동적이고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고 선생님에게 인정받는
아이였음 하는 바램을 갖고 있으니까요. 그 기대치에 이르도록 자꾸 다그치다보니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난 할수 없어, 난 못해..란 부정적인 모습,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는 큰아이를 보며...이러면 안되는데..
엄마욕심일뿐이야~ 란 생각으로 추스려보지만..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은 쉽게 아물지 못하더라구요.
긍정적, 희망을 담고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등을 보여주며 그 다친 마음을 토닥토닥~
희망을 향한 긍정의 힘을 건네는 그림책은...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치지 않는 <고양이 피터>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희망을 향한 긍정의 힘을 건네는 그림책 <고양이 피터 1,2>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9살, 7살 남매...
심한 비염, 알러지 증세를 갖고 있는 아빠를 비롯 ..가족 모두 아토피에 알러지 증세가 조금씩 갖고
있어 강아지, 고양이 등 키울수 없다고 했더니...아파트내 집없는 고양이가 제법 돌아다니는데
그 집없는 고양이가 보일때마다 쪼르르 달려가 "고양아~" 하며 반가운척 해요.
고양이는 후다닥 도망가기 일쑤인데... 도망간 틈새를 들여다보며 "고양아 ~ 어디있어?" 하며 열심히
찾는 두아이... 그렇게 고양이 좋아? 했더니..응~ !! ^^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를 키우면 좋겠지만 현실은....허락하지 않으니 자연관찰책이나
그림동화책을 통해 강아지, 고양이등을 만나보고 있는데...
<상상의힘>에서 각권에서 따온 활동지를 만들어 피터의 운동화에 색칠을 하는 색칠 놀이와
인지 활동을 촉지하는 그림 짝 맞추기 카드등을 첨부하여 구성된 <고양이 피터 1 , 2> 세트를 만났어요.
책을 보자마자 "우와~ 고양이다!" 하며 좋아하는 아이들...
거기에 색칠하기와 그림 짝 맞추기 카드를 보더니 두눈 반짝반짝...이거 누구꺼냐고 묻는 아이들...^^;;
두아이 모두 내꺼였음 하는 표정... 하지만 그럴순 없죠~^^ 색칠하기등 나눠서 하고
같은 그림 맞추기는 둘이 사이좋게 갖고 놀으라고 했는데...잘 지켜질지...^^;;
<마음속 그림책 1> '고양이 피터 _ 난 좋아 내 하얀 운동화'
글 : 에릭 리트윈 / 그림 : 제임스 딘 / 옮긴이 : 이진경

"고양이가 운동화를 신었어~ 다리가 네개니까...운동화 4개 신었네~"
책표지를 보고 보인 반응은...재미있다~ 입니다.. 명작-장화신은 고양이를 떠올리며 깔깔웃는 아이들..
고양이 피터는 새로 산 하얀 운동화가 마음에 쏙~ 하얀 운동화가 좋다고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네요.
그런데... 고양이 피터는 무언가를 밟고 말았죠. 딸기 더미, 블루베리 더미, 진흙 웅덩이등...
피터의 운동화는 무슨 색으로 변했을까요??
빨간, 파란, 갈색 운동화가 되어버린 피터의 하얀 운동화.
피터는 울었을까요? 아니요. 울기는요~ 피터는 계속 걸어가며 노래를 불렀답니다.
왜냐하면... 나름대로 다~ 좋거든요.
<마음속 그림책 2> '고양이 피터 _ 운동화를 신고 흔들어 봐'
글 : 에릭 리트윈 / 그림 : 제임스 딘 / 옮긴이 : 이진경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고양이 피터~ 옆에 도시락이 있네요. 학교에 다니나봐요.
요즘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둘째가... 음표를 보더니 꼬리 두개, 세개 달린건 아직 안배웠어~ 라고
하니 옆에서 큰아이가...나중에 배울꺼야~ 하며 의젓하게 말을 하네요^^
빨간 운동화를 신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고양이 피터~
도서실에 처음 간 피터, 가장 좋아하는 책을 한 권 찾아 들고 노래를 불러요.
학교에서의 피터는 어떨까요? 우물쭈물 할까요? 아니요, 그러리가요.
피터는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며 공부도 하고 점심도 먹고 놀아요.
집으로 돌아온 피터.. "오늘은 학교에서 뭘 했니?" 엄마가 물어요.
피터는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학교는 재미없어? 학교는 힘들어? 학교 가기 싫어~?
아니예요. 피터는 모두 다 재미있대요~! 마치 울두아이처럼 말이죠^^
"엄마! 피터 햇살반이야...나두 햇살반인데!!"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가 요즘 글을 한자한자 읽고
있는 중이라.. 피터가 들어가는 교실 '햇살반' 이란걸 읽더니 반가웠나봐요.
씨익 웃으며 누나와 엄마에게 '햇살반'이란 글자를 가리키며 웃네요^^
마음속 그림책 시리즈... <고양이 피터 : 난 좋아 내 하얀 운동화>와
<고양이 피터 : 운동화를 신고 흔들어 봐> 두권을 살펴보았어요.
마음속 그림책 첫번째 책인 <난 좋아 내 하얀 운동화>는
새로 산 하얀 운동화를 무척 마음에 들어한 고양이 피터...그런데 딸기 더미, 블르베리 더미,
진흙구덩이등으로 하얀 운동화가 빨간 운동화, 파란 운동화, 갈색 운동화가 되어 버렸어요.
하얀 운동화를 마음에 들어하던 고양이 피터는 실망했을까요? 아니예요.
'괜찮은 걸', '멋진데!' , 재밌는데!', '왜냐하면 나름대로 다 좋거든요' 란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그 상황을 태연하게 받아들이고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자신이 갈 길을 가는
고양이 피터랍니다. 고양이 피터처럼 때로는 바라지 않는 일,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지만
나름대로 좋은 점이 있고 긍정과 희망의 힘으로 헤쳐나갈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에요.
마음속 그림책 두번째 책 <운동화를 신고 흔들어봐>는
빨간 운동화를 신고 학교에 간 고양이 피터, 처음 학교에 가서 겪는 이야기랍니다.
책이 가득 차 있는 도서실에 가고, 시끌벅적한 급식실에서 밥을 먹고,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우물쭈물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거침없이 자신을 표현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즐겁게 받아들이고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몸을 흔드는 고양이 피터~
초등 2학년으로 학교생활은 재미있지만 친구들, 선생님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거리를
두고 지내는 큰아이와 내년 초등학생이 되는 둘째에게 학교생활을 긍정적, 재미있게
생활하고 친구들과도 망서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함께 어울리라는 메세지를 유쾌하게
전달해주는 고양이 피터랍니다.
두권의 <마음속 그림책>을 읽은후 <고양이 피터 활동지>등으로 색칠, 인지활동등을
통해 재미있는 독후활동도 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양이 피터>!!
희망을 향한 긍정의 힘을 건네는 그림책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