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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좋아. 너는? ㅣ 푸른숲 새싹 도서관 2
래리 데인 브림너 글, 수 포터 그림, 박수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푸른숲주니어, 1,2학년을 위한 푸른숲 새싹도서관, 난 네가 좋아.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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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래리 데인 브림너 / 그림 : 수 포터 / 옮김 :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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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새싹 도서관 시리즈 2 <난 네가 좋아. 너는?>은
두근두근~ 이성 친구가 좋아지는 아이들의 마음을 깜찍하고 발랄하게 그려 낸 성장 그림책이랍니다.
4살때 어린이집을 다니게 시작한 딸아이.. 4,5살때만 해도 관심있고 좋아하는 남자아이
있다는걸 표현하더니 6, 7세 정도부터 "유치원에 좋아하는, 마음에 드는 남자친구 있어?" 라고
물으면 "엄마는~ 남자아이랑 어떻게 친구해??" 란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딸아이...
음...이런 반응은 보통 남자아이들이 하는거 아니었던가?^^;;
초등학생이 되어서 더욱 남녀 구분을 짓고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것 같다는 말은 해주면서
자신이 관심, 좋아하는 남자아이 있느냐 물으면 "아니~ 없어" 라고 하는 딸아이가 정말
관심없는 걸까요? 그건 아닌듯... 갑자기 비가 오거나 한번씩 겸사겸사 일보고 끝날 즈음 시간 맞으면
학교앞에 가서 기다리다보면... 남자아이에게 터프?^^ 하게 반응 보이는걸 보면...
좋아서, 관심있어 그러는듯 싶은 인상을 받곤 했던터라... <난 네가 좋아. 너는?>의 이성친구에게
보이는 다양한 감정과 모습을 평범한 일상속에 생생, 재미있게 담아놓은 이야기를 읽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졌어요~ 얼레이 꼴레리~ 하려나? ^^

소피는 레너드를 보면 괜히 기분 좋아지고 가슴이 콩닥콩닥 ~
소피가 다정하게 말을 건내면 레너드는 얼굴을 찡그리며 모른 척 ~ 하지만
소피는 그런 레너드가 속으로 자기를 좋아하면서 싫은 척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어느 날 문득, 소피는 레너드의 속마음이 궁금해져 친구들에게 레너드가 소피를 좋아하는지
물어봐달라고 했어요. 전해 들은 레너드는 토마토처럼 빨개지고 괴상한 소리를 지르며
"우웨엑! 말도 안돼" 하지만 소피는 레너드가 자신을 진짜진짜 좋아한다는 표시라고 생각해요.
레너드의 쪽지가 소피에게 전해지고...두근두근 ... 구겨진 쪽지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펴는
소피의 모습..그림을 통해 소피가 얼마나 기대반,설레임반~ 이란걸 알 수 있어요.
딸아이두 그림과 글을 읽으면서 함께 덩달아 두근두근~ 레너드가 소피 좋다고 했을까??? 기대가득~
앗..그런데... 쪽지엔 소피의 기대를 무너뜨리는 그림과 함께 단 한마디가 쓰여져 있었어요.
"엄마, 레너드 너무한다~ 싫음 싫다고 하지... 이게뭐야?? 속상하게.." 딸아이가 소피입장이 되었는지
레너드의 쪽지에 속상해 하네요. 그 쪽지를 보는 소피의 감정 표현이 얼굴표정등에 잘 표현되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 울딸아이는 그거 보고 멍~ "엄마, 이게 뭐야??" 반전^^
레너드가 보이는 반응이야 딸아이 남자, 여자친구 사이에서 있는 일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마지막 부분...소피의 행동에 딸아이가 갸웃거려요. 어떻게 바로 좋아하는 마음, 관심이
바뀔수 있냐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상황이 이해하기 힘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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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좋아해?" "우웨엑! 말도 안돼"
자신의 감정에 적극적이고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여 확인하려는 소피와
얼굴이 빨개지며 싫다는 표현을 온몸으로 하는 레너드....
초2인 딸아이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이랍니다.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늘 가까이 가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이는 딸아이가 이성친구에게 느껴지는 관심과 좋아하는, 호감이 가는 감정이
자연스럽고 올바르게 표현을 해야한다는걸 보여주고 들려줄 수 있는 성장 그림책이에요.
두근두근! 이성 친구가 좋아지는 아이들의 마음을 깜찍하고 발랄하게 그려 낸 성장 그림책
네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봐. 용기 있게 마음을 표현하고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수채화로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과 통통 튀는 글로 아이들 마음을 사라잡는
<난 네가 좋아. 너는?> 그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