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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9
요 네스뵈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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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에 대해 말하기 전에 비채라는 출판사는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를 두서 없이 내 보내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팬텀이라는 이 작품도 2011년에 출시되었으니 벌써 7년이나 지난 작품을 내 보내다니 약간 짜증이 난다.
참고로 요 네스뵈의 2018년 작품은 Macbeth이다.

 

헤리 홀레 시리즈의 매력은 자학과 암울에 있다면 이 팬텀은 그 점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솔직히 이 책은 나를 지치게 만든 건 사실이다.
사랑하는 라켈의 아들 올레그가 살인 사건에 연루되자 다시 오슬로로 온 홀레 이야기가 펜텀에 큰 줄거리다.
시종 마약에 저들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책 중간중간에 구스토의 1인칭 독백으로 책의 신선감을 넣었다.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헤리 홀레 시리즈 중에 하나다.

얼마 전에 스노우맨의 전작 리디머가 출판되었다고 한다.
또다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서 책을 읽어야 한다니 안 읽을 수도 없고 짜증이 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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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네메시스 - 복수의 여신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4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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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네스뵈의 오슬로 3부작 중 2번째 이야기 네메시스는 뵈의 작품 중에 톱클래스에 들어가는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초반 사건 도입부는 수많은 스릴러 추리물 중에서도 일류적인 느낌을 강하게 느끼게 한다.
두 개의 사건이 후반부에 맞혀지는 퍼즐은 역시 뵈구나 하고 손가락을 치켜세우게 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 신화의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와 같이 복수의 최고봉을 읽게 해준다.
서늘한 느낌마저 드는 네메시스는 600페이지가 넘는 책의 두께를 아쉽게 하는 스릴러의 진수이다.
책장을 덮자마자 나는 또다시 서점을 향해 뛰어가게 만든다.
다음 편 데빌스 스타를 사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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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브레스트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3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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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하는 요소 중에 재미라는 것이 가장 큰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책을 읽는 기쁨 중에 재일 으뜸은 짜릿한 전율과 함께 전해지는 재미 그것과 정보라고 나는 생각한다.

홀레 시리즈 중에 3번째 이야기 레드브레스트는 정말 나에게는 큰 재미와 뭉클함까지 준 책이었다.
초반부 100페이지만 잘 견딘다면 모든 사람에게도 이런 마음은 전해질 거 같다.
자연을 잘 간직한 나라. 그리고 복지가 잘 되어있어 행복할 거 같은 나라 노르웨이, 거기에도 쓰라린 역사의 아픔과 그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아파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사람 사는 곳은비슷한 거 같다.

이 책에서 홀레는 다른 책들에 비해 가장 망가지지 않으며 깨지지도 않아서 책을 읽는 동안 그를 응원하는 나로서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앞에 두 책 박쥐와 바퀴벌레는 덜 익은 감 같은 떪음이 있었다면 이 책은 비로소 본격적인 요 네스뵈의 완성도 있는 글을 읽을 수 있다.

그 포화가 떨어지는 아우성 전쟁터에서도 사랑은 꽃 피고, 복수심에 불타 모든 것을 버리는 그 사람에게도 마지막 사랑은 남아있었다.

다음 편 네미시스를 기대하며 이 책은 나의 책 꽂이에 고이 간직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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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2
요 네스뵈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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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레 두 번째 이야기 바퀴 벌레는 요 네스뵈가 자신을 작가로 만들어준 중요한 작품이라고 핏줄 세우지만 솔직히 진도 빨(?)이 서지 않는 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흥미로움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가 스노우맨이나 레오파드에서 들려준 얘기와는 사뭇 평이한 진행이고 그래서 역순으로 보는 나에게는 맥이 많이 빠진듯한 느낌을 주었다.
마무리 반전도 너무 예측 가능했고,
그래도 홀레 시리즈를 사랑하는 나에게 이 책은 전작 박쥐와 같이 초기 작품을 읽는 신선함은 있었다.

나는 또다시 홀레 시리즈 레드브레스트를 넘기면서 이번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를 외치면서 읽고 있다.

사족으로 태국 방콕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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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1
요 네스뵈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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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리 홀레에게 빠지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이 친구는 진짜 맷집이 좋다. 마음에 상처에도 두들겨 맞아도 그는 견딘다. 물론 술과 여러 가지 버티게 해주는 위안거리가 있긴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 뭐 하나만 잘못되고 기분이 상하면 호들갑을 떨고 마치 세상이 끝나는 것처럼 하지 않는가

해리 홀레 시리즈 그 대막의 시작을 알리는 박쥐는 나에게 선택의 갈등을 주었던 책이다.
뵈의 책 중에 재일 먼저 접했던 스노우맨의 한참 백을 해야 되는 작품이고 이 책은 뵈의 첫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좀 어설프겠는데.... 모 이런 선입견을 먼저 들게 했기 때문이다.

그 예상은 빗나갔지만, 뵈가 오스트레일리아 여행과 함께 호텔에서 써 내려갔던 이 책은 사건의 흥미로움도 좋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 소수인들의 아픔은 이방인인 뵈가 냉철하게 묘사했다는데 더 느낌이 있는 책이다.
사실 읽어가면서 빙빙 도는 느낌이 초반에 들었지만 그것이 이 처녀 작품을 내놓는 작가의 성숙미가 없는 의욕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아무튼 책 내용을 주절 주절 얘기하긴 그렇고, 뵈의 아니 홀레의 팬들이라면 풋풋한 홀레를 만날 수 있는 필독 도서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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