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벨룽의 노래 - 미하엘 쾰마이어가 들려주는
미하엘 쾰마이어 지음, 최병제 옮김 / 동아시아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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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꽤, 흥미로운 내용이다. 이리저리 발치에 채이듯 들어본 니벨룽이라는 이름은, 점점 그 결실을 맺고 있다. 관련 서적을 파고 싶게 만드는 호기심의 도화선이 되어 주기에 충분하다. 

단지 아쉬운 점이라면, 여타 깊이 있는 해석이나 사견이 부족했기에, 공복이 더 커져버렸다는 느낌이다. 깊이에 관계 없이 깔끔하게, 한편의 노래 부르듯 읽고 싶다면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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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사 -상
이미지프레임 편집부 엮음 / 길찾기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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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라는 책이지 않은가.. 

그냥 사야 하는 책이잖아...; 

의무감과 오랜 갈증을 해소하고싶은 이 욕망들.. 

보는 순간 손가락이 움직이고, 클릭하는 이 기분. 

그닥 나쁘진 않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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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지호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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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앞장부터 날 즐거움에 몸부림치게 한 책.   

언제부터인가, 책 읽는 건 의무감이 되어버렸다고나할까... 그저 신간이 나오면 사 읽기 바쁘고 스쳐가는 생각으로 끝나는 게 대부분이었던 요즘이다. 반성하고 있다.

앤 패디먼의 에세이를 통해 우울함에서 구원받은 느낌이다. 누군가에게 활자가 이렇게 힘이 되는 것이었던가! 새삼 그 위대함을 몸소 체험중이다. 

이렇게 좋은 책을 지금 50% 할인하고 있다니... 게다가 그 유혹에 못이겨 구매한 나는 평소 종교가 없던 내게조차.. 누군가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차 있다.  

글자들을 손끝으로 만져가며 읽은 것도 오랜만, 소리내어 읽어보며 길거리에서 웃는 것도 오랜만,  귀가길 저녁무렵 어둠으로 글자가 보이지 않아, 가로등 아래에 멈춰 서서 책을 읽은 것도 오랜만이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내 책장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게 덜 읽혀진, '순수한' 책을 찾아 다시 읽을 생각이다. 그 책의 원망을 들어주기에 시간은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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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하게 사로잡히다 5
유하진 지음 / 이코믹스미디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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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하게 매료시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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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하게 사로잡히다 5
유하진 지음 / 이코믹스미디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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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성격은 기존의 일본 BL계와 차이가 많지 않은 듯한데요.  

그래도 이 이후에 새롭게 나타날 국내 BL 정식판의 방향성에 대해 살짝 기대해보게 됩니다. 

작가님의 고군분투, 책장 넘기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 BL을 기대하고 있고 저 역시 그런 독자 중 한 명입니다. 

기다리셨던 분들, 망설임없이 선택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덧)) 
 아ⓚ에서 온니 아들용으로 특별한 선물 그려놓은 것,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표지의 포스에 압도됐어요. 즐거웠습니다.
제목자 금적색 박은 참으로 마음을 흡족하게 했습니다.  물론 일반 만화판본으로 이정도 사양 나오려면, 제작비가 ㄷㄷ일듯한데...
작가님께 종종 외전과 특별편에 힘써 주시면 그저 감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짧게 소망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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