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을 하고 받아보았던 한비야님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지금껏 참 많이도 구입했지^^
아직도 따끈한 신간처럼 설레임을 주는 책.
지금도 지인께 선사할 책중 하나로 손꼽는다~ 후회없이 절대 강추!
특히 중고생 학생들 읽으면 참, 바른 인생 설계 도움^^
워낙에 제인 구달님을 좋아하니 여러권 읽게 되었고
또 먹거리를 통한 인류학적 이야기...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고 나의 습관을 살펴보게 했다.
요리학교도 다녔었고. 문화센타 취미요리반도 종종 수강하며
먹거리 만지는 것을 즐기는 40대 주부로서
지인들께 권장 할 책이 있을 땐 주저 없이 선사한다 ^^
먹거리를 통한 인간의 예의, 자연. 환경. 인류학..
오늘, 강화 갑곶성지 성당에 다녀왔다.
청명한 가을하늘 햇살받으며 십자가의 길...
참 좋았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내년 여름 한국을 잠시 떠나있기 전에 책에 소개된 성당들 다녀보고 싶다.
이미 역사책이 있다면 뒷장에 한눈에 들어오는 연대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 마련해서 아이방에 걸러두어, 오며 가며 들여다 보는 아이 모습을 보니 구입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중학생 큰아이도 초딩 작은 아이도 책을 읽다가 또는 뉴스를 보다가 또는 숙제를 하다가 문득 생각나는 게 이음 얼른 한번씩 들여다 보는.
적절한 시기에 한국사와 세계사 나란히 잘 준비해준것 같아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