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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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 한장 넘기며 긴박하고 절실한 현장감에 꼼짝못하고 빠져있을 때

 '엄마 보구 싶지? 라는 바보같은 물음에 그만 잊고있던 울음을 터뜨린 쓰나미 현장의 어린소녀처럼,,,

보이는 문구가 '너 울고 싶지! 로 들려와 나도 그만 참고있던 눈물을 주르륵 흘려버리고 만 책.

 하필, 구입하고 읽었던 때가 추석연휴라,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며 맛난 음식이 넘치며 상다리 휘어지는 명절음식에

형님 동서들과 먹거리 사치에 관해 이심전심 공감 대화를 나눴던 명절 ^^*

환경파괴로 인한 재해도 억장이 무너지지만, 정치,경제적 갈등으로해서 벌어지는 사태에 피해입는

어린아이들, 소년, 소녀들이 가여워 속상하고 화가치밀어 가슴이 찢어질 듯 메였다.

긴급구호 현장. 그 현장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는 한비야氏. 

성호경을 그으며 당신의 평화도구로 써주셔 정말 감사하다며 하느님 당신을 기리는 일에

저요, 저요 제가 할게요!  손드는 멋진 여인. 한비야씨에게 은밀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면서 ^^*

사태발생 후, 긴급구호 -재난복구 - 개발단계. 그 이전의 예방차원은 생활에 있어서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을 가져 본 연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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