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달로 보내 버려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1
로비 H. 해리스 지음, 김향금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현재 둘째를 임신중에 있으면서 이 책을 보고 있는 우리 아들.... 사실 첫애 때와는 다른 몸 상태라 거의 집에서 누워 지내는지라 아이한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

동생이 생긴다는 것을 아는지 없던 떼도 늘고 어리광이 심해져서 걱정이었지만 심한 입덧때문에 잘 보살펴 주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고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물론 내가 읽어주지 못하고 시간 날때 아빠가 읽어주는데 동생이 생기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수 있도록 아이에게 좋은 지침이 되고 있다.

전체적인 그림은 만화같은 느낌을 주면서 한장한장 익살스러운 아이들 표정을 보는 재미가 있다.

동생이 생긴후 변화된 생활모습도 잘 보여주고 있고 귀찮고 밉기만한 동생이 없어졌을때의 허전함과 걱정도 어린아이의 눈에 잘 묘사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도 이해하기 쉬운가보다.

그래서 요즘은 동생이 태어나면 이뻐해 주겠다고 말하는 아들을 보고 있으면 책의 위대함을 느낄게 된다.

만화같은 그림과 아이의 눈에서 가장 잘 표현한 익살스러운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만약 동생이 생기면서 첫애가 힘들어 하거나 떼를 부리는 상황이 생긴다면 이 책이 가장 좋은 약이 될수 있을것 같아 주위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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