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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내내 입는 오가닉 아기 손뜨개 - 0~24개월 소중한 아기를 위한 옷 & 소품 34
미치요 지음, 방현희 옮김, 최현정 감수 / 미호 / 2016년 1월
평점 :
믿고보는 작가 "미치요"의
"일 년 내내 입는 오가닉 아기 손뜨개" 입니다. ^^
일서로는 예전에 나왔었는데
번역서는 올해 초에 나왔네요.
사실 책 받기전까지
미치요 작가의 책인지 몰랐었다는.....
아마 보게 되면 "아!" 하고 알만한 니트를
디자인 하셨던 분이에요. ^^
아가옷 니트까지 책으로 내신줄은 몰랐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는군요.
목차에 나와있는 디자인들과 색감을 보면
여리여리한 듯 하면서
백화점에서 보던 아가들 니트 느낌이 납니다. ^^
사용한 실에 대한 정보들도 잘 정리되어있구요.
이런 책은 왠지 일본어로 써있던 것만 봐서 그런지
한글로 써있으니;;신기하게 느껴졌어요;;;
그나저나 실 색감 참 조으네요. :)
요 실들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들도 정리해뒀고,
가장 하마나카 실들을 다양히 접해볼 수 있는
"리네아"의 10% 할인 QR코드도 들어있습니다.
이 책을 보며 신기했던 건 대바늘뜨기 기초부분이
컨티넨탈니팅으로 설명되어 있었다는 것.
저는 처음 봅니다. ㅎ_ㅎ)a
미치요 작가가 아마도 컨티넨탈로 만드는가봉가.
아메리칸으로 기본 겉뜨기 하실 줄 아시면
굳이 이 페이지대로 안하셔도 된다는 점.
내용에 나온 각각의 디자인들도 좋았지만
개월수별로 정리되어 있는 점도 보기 편했었구요.
왼쪽의 흰색 드레스는
표지에 있는 아가가 입은 것과 같은 거에요~
연령대를 벗어나더라도 어느 부분을 넉넉히 뜨면
오래 입을 수 있다는 메모들도 좋았습니다.
아가때 아니면 입기 힘든 롬퍼스도 4가지 디자인 정도 들어있어요. ^^
오가닉 면으로 만든 뜨개바지라서
아가들 피부에도 괜찮겠지요?
요런 조끼도 2~3가지 정도로
살짝 얇닥하게 떠준 니트들이라
아이들의 움직임에도 좋아보였구요.
조끼는 낙낙하게 만들면 오래 입을 수 있을 듯 하군요.
도안은 일본식으로 기입되어 있고
한글로 적혀있습니다.
일본책을 보면서 답답했던 점이 있었는데
요렇게 번역서로 나오니 한결 다가가기 쉽군요.
아가옷 만들 때 어떤 실로 해야 좋을지
어떤 색이 좋을지... 고민되시는 분이라면
실도 할인해서 구매가능하고
(2016년말까지 QR코드 or 쿠폰 이용)
다양한 실도 소개되어 있어서
손쉽게 접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싶었어요.
보통은 태교하시면서 뜨개 시작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였어서 번역서가 무척 도움이 될 것 같구요. ^^
저는 올해 태어날 조카를 위해... ㅎ_ㅎ
조끼를 하나 해봐야겠습니다.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