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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앤 카를로스 : 크리스마스 볼 ㅣ 아르네 앤 카를로스 3
아르네 & 카를로스 지음, 김다은.서효령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연말, 올해의 마지막에 정말 멋있는 뜨개책을 만나게 됐습니다. ^_^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223/pimg_7462191001329594.jpg)
몇년전, 크리스마스 니트볼을 보고는
언젠가 하나씩 시간날때마다 고이고이 만들어서
매년 정성스럽게 꾸며봐야겠다 싶었는데...
딱~! 맞는 그런 책이 나와줬어요.
아르네 & 카를로스 커플의 4가지 시리즈 중에 3번째 주제
"크리스마스 볼"입니다. 무려 55가지의 크리스마스 니트볼 디자인이 들어있어요.
이 두분은, 2~3년전부터 모사다마 / 세계의 편물 / 보그니팅에 자주 등장하셨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화려한데 깔끔한 북유럽풍 배색이 눈길을 끄는... 커플이더라구요.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223/pimg_7462191001329597.jpg)
목차구성은 이렇습니다.
19개의 챕터, 55가지의 패턴이 들어있는만큼
어느정도 주제를 나누어져있어서 보기 편합니다.
하나하나의 챕터 제목들이 가만 보면 재미있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223/pimg_7462191001329598.jpg)
다소 많다 싶은 글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하나하나 읽어보면, 작가들이 어떤 마음으로 재료들을 찾아다니고
추억을 떠올리며 만들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털을 이용한 볼도 보이고, 어떻게 만드셨는지도 설명되어있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223/pimg_7462191001329599.jpg)
요렇게 수세미실.....스러운 실로도 멋진 크리스마스 볼을 만드셨더라구요.
수세미실의 놀라운 변화..라고 표현하고싶 =_=
(당근 수세미실은 아니겠지요? ㅎㅎ 더 좋은실임)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223/pimg_7462191001329601.jpg)
꿈꿨던 멋진 크리스마스트리가 떠억~!! 하니 있습니다. :)
입고 계신 옷들도 분명히 만드신 것 같은데 기계편물이 따로 없더라구요. ㅠ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223/pimg_7462191001329604.jpg)
챕터별로 어느 정도 내가 좋아하는 취향을 골라서도 만들 수 있어요. ^^
대략적인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보기도 편합니다.
기본 패턴은 비슷한데 무늬와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조금씩 부연설명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이미지 사진들도 넉넉해서 크리스마스 기분이 물~씬 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추억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어서 따땃한 난롯가에 앉아서 보면
마음이 푸근해질 것 같은 책이에요. ^^
마음에 쏘~~~옥 드는 멋진 책,
꿈꾸던 크리스마스 니트볼들을 몽땅 모아놓은 책,
이런 책 만나면 정말 작가님들한테 감사한 맘이 울컥 솟아오르네요.
:) 감사합니다아~~~
메리 크리스마스!!!
* 이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끌림" 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