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의 귀여운 쁘띠자수
가와바타 안나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스타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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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knitting"( http://cafe.naver.com/enjoyknit )"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 *

 

 

현재까지는 뜨개를 주로 하고 있지만

 

요즘들어서 뜨개 + 다른 기법이 들어가면 한결 재미있는 결과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나니

 

하고싶은 폭이 넓어집니다. 그중에 하나가 자수 였어요. ^^

 

마침 이벤트를 통해서 도서를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추석 전날 밤, 예쁜 포장상자가 도착했습니다. ^^

 

선물포장으로 보내셔서 안에 예쁜 편지까지 넣어주셨더군요.

 

 

 

 

 

손안에 싹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이긴 하지만 안에 들어있는 도안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하나하나 보다보니...... 점점점점 눈앞에 가까이 끌어와서 보게 됩니다.

 

그만큼 자수바늘이 지나간 자리들이 섬세했어요.

 

 

 

 

 

침구류에 잘 어울릴 법한 차분한 느낌의 자수들도 보였고요,

 

 

 

 

동물들도 하나하나 모두 고운 것들이 많았어요.

 

 

 

 

 

 

요런 건 테두리부분에 장식으로 해줘도 멋질 것 같아요.

 

 

 

입체적인 느낌의 수국이 대단히 맘에 들었어요. 채소도 무척 귀욥~~ ^_^

 

 

 

 

 

 

 

 

작은 나무 수틀에 수놓은 자수들입니다.

 

 

 

 

 

 

흐흣~ 동화책보는 기분의 자수들도 보이고

 

뜨개에서는 이런 스토리텔링?? 같은게 쉽지 않은데

 

자수는 또 이런 매력이 있네요.

 

 

 

 

정말정말 저는 자수는 문외한인지라 하나하나 필요한 재료들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읽게 되더라구요.

 

용어도 익숙치 않은데 잠시 집중해서 보다보니 대략 윤곽이 잡혔습니다.

 

 

 

 

도안은 요렇게.. 실물사이즈와 자수결에 대한 방향, 색상안내들이 있었어요. ^^

 

 

 

자~~ 이제 저도 하나 시작해봅니다. ㅎㄷㄷㄷ +ㅁ+

 

 

 

 

전 수틀도 없고,  밑그림을 그릴수 있는 복사지나 초크팬이 없어서 ㅠㅠ

 

무작정!!!! 무식하나, 용감하게..

 

마침 집에 부부 베개커버가 똑같아서 제꺼에다 표시도 할겸 자수를 놓아보려구요~

 

자수틀이 있어야 모양도 잡히고 덜 꿀렁거리겠지만 ㅠㅠ 급조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나마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 베개커버가 린넨이라서 어느 정도 모양이 잡혀있어서 해보기로 했어요.

 

 

 

 

 

 

 

베개커버에 대략 올리브도안을 그려보고 (자수책에 있던 도안중 가장 복사지 없이 그리기 쉬웠던.. 'ㅁ';)

 

색상을 골라봅니다.

 

 

 

살짝 삐뚤삐뚤하지만.. ^^;

 

요기까지 했어요~  하다보니 이파리 결도 살짝 틀려서 ㅠㅠ

 

예쁘게 메우는건 연습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근데....... 이거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요. ㅎ_ㅎ;;

 

바늘을 제대로 된 위치에 꽂고

 

사아아악~~ 당겨주면서 실이 제위치를 잡아줄때의 희열같은 것???

 

 

puuung_01-28

 

좋은 책 한 권덕에 생각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

 

 

 

 

 

* 이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knitting"( http://cafe.naver.com/enjoyknit )"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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