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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귀여운 쁘띠자수
가와바타 안나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스타일 / 2015년 9월
평점 :
* 이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knitting"(
http://cafe.naver.com/enjoyknit )"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 *
현재까지는 뜨개를 주로 하고 있지만
요즘들어서 뜨개 + 다른 기법이 들어가면 한결 재미있는 결과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나니
하고싶은 폭이 넓어집니다. 그중에 하나가 자수 였어요. ^^
마침 이벤트를 통해서 도서를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33.jpg)
추석 전날 밤, 예쁜 포장상자가 도착했습니다. ^^
선물포장으로 보내셔서 안에 예쁜 편지까지 넣어주셨더군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35.jpg)
손안에 싹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이긴 하지만 안에 들어있는 도안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36.jpg)
하나하나 보다보니...... 점점점점 눈앞에 가까이 끌어와서 보게
됩니다.
그만큼 자수바늘이 지나간 자리들이 섬세했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37.jpg)
침구류에 잘 어울릴 법한 차분한 느낌의 자수들도 보였고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38.jpg)
동물들도 하나하나 모두 고운 것들이 많았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39.jpg)
요런 건 테두리부분에 장식으로 해줘도 멋질 것 같아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40.jpg)
입체적인 느낌의 수국이 대단히 맘에 들었어요. 채소도 무척 귀욥~~
^_^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41.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42.jpg)
작은 나무 수틀에 수놓은 자수들입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43.jpg)
흐흣~ 동화책보는 기분의 자수들도 보이고
뜨개에서는 이런 스토리텔링?? 같은게 쉽지 않은데
자수는 또 이런 매력이 있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44.jpg)
정말정말 저는 자수는 문외한인지라 하나하나 필요한 재료들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읽게 되더라구요.
용어도 익숙치 않은데 잠시 집중해서 보다보니 대략 윤곽이
잡혔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45.jpg)
도안은 요렇게.. 실물사이즈와 자수결에 대한 방향, 색상안내들이
있었어요. ^^
자~~ 이제 저도 하나 시작해봅니다. ㅎㄷㄷㄷ +ㅁ+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46.jpg)
전 수틀도 없고, 밑그림을 그릴수 있는 복사지나 초크팬이 없어서
ㅠㅠ
무작정!!!! 무식하나, 용감하게..
마침 집에 부부 베개커버가 똑같아서 제꺼에다 표시도 할겸 자수를
놓아보려구요~
자수틀이 있어야 모양도 잡히고 덜 꿀렁거리겠지만 ㅠㅠ 급조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나마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 베개커버가 린넨이라서 어느 정도 모양이
잡혀있어서 해보기로 했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47.jpg)
베개커버에 대략 올리브도안을 그려보고 (자수책에 있던 도안중 가장
복사지 없이 그리기 쉬웠던.. 'ㅁ';)
색상을 골라봅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48.jpg)
살짝 삐뚤삐뚤하지만.. ^^;
요기까지 했어요~ 하다보니 이파리 결도 살짝 틀려서 ㅠㅠ
예쁘게 메우는건 연습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근데....... 이거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요. ㅎ_ㅎ;;
바늘을 제대로 된 위치에 꽂고
사아아악~~ 당겨주면서 실이 제위치를
잡아줄때의 희열같은 것???
![puuung_01-28](#)
좋은 책 한 권덕에 생각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
* 이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knitting"(
http://cafe.naver.com/enjoyknit )"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