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표지 내 스타일 아니고, 제목만 봤을때 "응??"
스러웠는데
책 받아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ㅎㅎ
한페이지씩 곱씹어서 열심히 봤어요.
순전히 신청한건....... "데비 블리스!" 라는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ㅎ
종이에 대해 비전문가인 제가 보기엔 무광택에 코팅되지 않은
내지여서 자연스럽고 좋았습니다.
자신감있게 실의 접사 사진이 한페이지를 떠억~ 차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뜨개도서들은 과거보다는 안의 내용을
서평단
모집시에도 많이 공개하지 않는 경향이어서
이런 분위기의 니트들을 담았는지 전혀 몰랐었어요.
총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약간 멀리서 보면
대략
약간의 무채색+베이지 계열 / 붉은 계열 / 청+녹 계열 /
핑크 로 보여집니다. ^^
몇몇개 멋진 니트들을 올려볼께요. ^^;
출시된지 얼마 안된 책이기도 하고,
아직 많은 후기를 접해보지 않은 책이어서
고민중이신 분이 계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번째. 소중함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7/pimg_7462191001288910.jpg)
편안한 느낌의 소품과 의류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박시한 스타일의 코트에요.
작은 화장품 소품함과 머리띠
제가 좋아하는 포프~ +_+
원래 시작은 멍석뜨기로 하고 싶었는데.. 전 가터뜨기로 해서
만들었었어요.
이건 다른 것보다 만드는 방법도 굉장히 궁금해요.
2번째 포근함
붉은 계열의 소품이 많이 있는 "포근함"
뭔가 몽고! 스럽습니다. ㅎㅎㅎㅎ
저 비니는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것 같아요.
전 딱 붙는 비니 '-';; 소화못시키는 머리라 요런게 좋아요~
머리도 안눌리고 ㅎㅎ
넉넉한 길이감의 가디건
3번째 치유함
![](http://blogfiles.naver.net/20150203_35/fishnami_1422963274823lXewS_JPEG/20150203_201632.jpg)
봄 느낌의 "치유함"
멍석멍석 'ㅁ' 근래에 멍석뜨기 참 많이
했는데...
요것도 참 예쁘네요. 한동안은 멍석뜨기 하기 싫었건만
=ㅅ=
책꽂이(마저 멍석뜨기)
박시한 가디건
4번째 채움
핑크빛 감도는 "채움"
디테일이 대단해요. 비즈에, 리본에... 0_0
이렇게 해서 시계줄로 써줘도 멋스러워요. 0_0
데비블리스 "엔젤"을 이용해 만든 슈러그.
가격은 안엔젤이지만... 매장가서 볼때마다 감동스러운
실이에요.
꺄핫 나 왕리본 좋아하는데~!!! 이 참에 세수 머리띠 하나
만들어볼라캅니다.
사실 표지에 있던 이 쿠션 사실.. "그닥" 이었는데
세부 디테일을 살펴보니 멋스럽습니다. 마무리감도
좋구요.
(내가 너의 가치를 못알아봐서 미안하구나 ㅠㅠ)
책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느낀 점은
"겉보기와 다르다.-기대한 것보다 훌륭하다" "꽉 찼다."
"잡지같다." 입니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ㅠㅠ 안타까워요.
또 다양한 굵기의 실, 약 3.25mm ~ 15mm 까지의
니트가 담겨있어서 놀라웠구요.
도안은 영문도안을 그대로 번역해놓은 "서술형"이에요.
가장 놀란 점은 책의 마지막 부분이었어요.
해당 제품에 들어간 데비블리스 실의 소요량과 색상과 그
옆칸엔.........
국내에서 "대체가능"한 실의 제품명이 적혀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다른 책에서는 주의력이 깊지 못해 못봤던 걸까요?
아무튼 전 처음보는 광경? 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그 대체실을 구매할 수있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앵콜스/바늘이야기/박형아는 뜨개쟁이/니뜨 등) 까지 적혀있고 말이죠.
이건 무슨 자신감? 0_0;;
"데비블리스"가 디자인한 니트가 아름다운게 궁극의
목표인겐가?
무튼 표지보고 건너뛰지 말아야할 그런 책입니다. ^^
(제 기준으론 표지보고 건너뛸 수도 있을 뻔한
책이었어요;;;)
그 안에 멋진 니트가 너무나 많아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