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의 재희는 이번 젊은작가상에 당선된 글보다 더 좋았다. 정연수의 우리들은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서 읽었으나 한번 다 읽었는데, 그때보다 더 잘 다가왔다. 그러나 마무리는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최은영의 몫은 제일 좋았던 작품인데, 여성서사로써 어떻게 사회문제에 다가갈수있을까 내가 어떤 몫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볼수있었다.
에마는 남들 짝지어주는것을 좋아하는데 소설 전에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소설을 읽는 동안..눈치가 하난도 없고..다 잘못 추측하고 답답했다 그치만 그게 에마 매력이겠지ㅠ 그래서 더 재미있는것도 사실.별다른 큰 사건없이 짜잘한 사건들로 전개되는데 700페이지가 그렇게 힘들지 않고 잘 넘어간다!제인오스틴의 힘이겠지👍다만 마무리가 정말 맘에 들지 않았다.제인은 맏딸같다며..에마랑 또래인데ㅠ 딸이랑 결혼하냐..그것만 빼면 재미있게 읽었다
학교다닐때 국어시간에 나왔던 박완서의 소설은 너무 지루했는데 70년대 소설이라는게 믿겨지지않을 만큼 재미있다!4-50년 전 소설이라고?그때나 지금이나 살아가는건 변함 없나보다.콩트집이라 가지고다니면서 읽다가 중간에 끊겨도 괜찮다! 빨리 박완서 작가님의 다른소설도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