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영화 박쥐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지만 모티브보다..서사가 거의 동일하다.(뭐라고 해야햏)현대소설들에 이미 익숙해 자연주의 소설이 왜 사람들에게 지탄의 받았나 했는데 당시에 문학은 과장되게 미화했어서 하층민의 소재가 자극적이고 파멸로 나아가는 과정이 자극적이였나보다.그들의 욕정에 눈이 어두워 살인을 저지르고 나아짐 없이 파국으로 치닫는 이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다. 용서와 뉘우침이 아닌 자신의 편안함만을 바라는 이기적인 인간들의 속내를 볼 수있다.악에서 선이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소설.
선한자는 없다 그냥 보통의 인간들 뿐이다.보통 추리 소설의 주인공이라 하면 성격이 나쁠지언정 도덕적으로는 무결한 경우가 많다. 특히 형사의 경우에는 더.그냥 추리소설이 아니라 미디어의 해악, 그것을 이용하고 이용된 형사.그리고 반전. 이미 반전을 알고있어서 큰 감흥은 없었지만 몰랐다면 엄청소름끼쳤을듯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