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 전 세계를 감동시킨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김수미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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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일, 가정,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늘 최선의 선택을 하고

후회하지 않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 모든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이라는 제목은 그래서 읽어볼수밖에 없는 책이었다.


저자 칼 필레머는

미국 코넬대학교의 교수이자 사회학자, 인강생태학 분야의 최고권위자라한다.

어떻게 지구반대편의 사람에게 인생의 지혜를 얻을수 있냐라고 물어볼수도 있겠지만,

이 책이 벌써 2015년도에 첫 발간 된 이후 10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에 리커버버전으로 나온것부터가 이미 이 내용에 대한 많은 사람의 공감이 있다는 것을 예상해볼수 있었다.

<이 모든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이 내용 대부분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와의 관계에서

노인들이 전해주는 생활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생의 파트너를 정하기위해서는 낭만보다는 오히려 냉철하게 상대를 평가해야한다고 말한다.

생계를 꾸릴만한 사람인지, 재정적으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지, 좋은 부모가 될 자질이 있는지

서로의 자녀,돈, 종교와 관련된 가치관에 대해서 심도깊은 이야기를 하거나

도전적이고 어려운 상황에 마주했을때의 모습,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보기같은

소소하게 실천해볼 만한 내용도 있었다.

주변인들 중 아무도 내 파트너를 좋아하지 않는 다던가

심하게 화낼 일이 아닌데 화를 폭발한다던가

술을 절제하지 못한다는 사람과는 아예 관계를 시작도 안하는게 좋다고 이야기하는데

사실 나조차도 다소 미숙한 부분이 많아서 나는 상대에게 좋은 파트너인가부터 고민을 해야한다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특별하게 결혼할 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결혼을 해야할때 또는 내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힘이 부칠때 이 책의 내용을 한번쯤 다시 되짚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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